토트넘 훗스퍼가 제드 스펜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는 16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스펜스가 다른 곳으로 갈 것을 대비해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아스널)를 추적하고자 한다"라며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의 대화 후 스펜스 영입 선두에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토트넘은 여느 이적시장과 달리 광속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 계약(FA) 신분의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에 이어 브라이튼의 이브 비수마까지 손에 넣게 됐다. 비수마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유력 매체들 모두 던딜임을 알리고 있다. 이적료는 기본 2,900만 유로(약 390억 원)에 보너스 조항이 더해졌다. 토트넘은 3명의 영입으로 미드필더, 왼쪽 윙백, 골키퍼 보강을 완료하게 됐다.

계속해서 이번엔 오른쪽 윙백이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 소속의 스펜스와 진하게 연결되어 왔다. 스펜스는 2000년생 기대주로 2019-20시즌부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을 누비기 시작했고 2020-21시즌엔 리그 38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다 2021-22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일조했다.

스펜스는 많은 장점을 보유했다. 저돌적인 스타일로 빠른 주력, 드리블 바탕의 직선적인 오버래핑이 돋보였다. 피지컬도 훌륭해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다. 

2부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인정받자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에서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자 했던 노팅엄, 그리고 토트넘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결국, 토트넘이 노팅엄을 뿌리치고 스펜스를 손에 넣기 직전까지 왔다.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10억 원)의 이적료로 미들즈브러를 만족시켰고, 선수 역시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 리얄 토마스에 따르면 노팅엄은 현재 우측 윙백 영입 후보로 나일스를 올리며 시선을 옮긴 상태다. 이로써 토트넘이 경쟁에서 승리하게 된 셈.

적응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1-22시즌 노팅엄은 3-4-1-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고 스펜스가 우측 윙백을 담당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비슷한 3-4-2-1 포메이션을 썼다. 나서는 위치는 같기에 세부 역할만 잘 이행하면 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1235 

토트넘 4호 영입인 우측 윙백 스펜스까진 무난하게 될 것 같고 ....전방 공격수인 히샬리송과 공미인 에릭센 까진

7월 방한 전에 이적이 마무리 되려나 모르겠네요...가장 중요한 왼발 센터백이 빨리 영입이 됐음 좋겠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