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또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9점이 되면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유효 슈팅을 날리면서 대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아직은 코로나19 후유증 여파가 남아있는 듯 100%의 경기력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그래도 순간순간 나오는 손흥민의 스피드는 팰리스 수비진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손흥민이 좌측에서 계속해서 공간을 만들어주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여유롭게 공격을 진행할 수 있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토트넘도 여유롭게 앞서갔다. 전반 32분 해리 케인이 루카스 모우라의 크로스를 강력한 한 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2분 뒤 이번에는 에메르송 로얄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팰리스는 윌프레드 자하가 퇴장을 당하면서 자멸했다.

경기 마무리를 위해 쐐기골이 필요하던 시점에 딱 손흥민이 등장했다. 모우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자 손흥민이 절묘하게 방향만 바꿔놓으면서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빛난 장면이었다.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4위로 올라섰다. 득점 후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은 KING OF THE MATCH(KOTM)를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57.4%의 득표율로 KOTM에 선정됐다. 2위는 23.5%를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1271 

사실 오늘 경기는 1골 2어시를 한 모우라가 MOM 인데...KOTM은 팬투표로 선정되다보니....아무래도 토트넘 최고 인기스타인 흥민이가

유리할 수 밖에 없긴 하죠 ^^

어쨌든 흥민아 오늘 잘했다 8호골도 넣고....2틀뒤 소튼과의 경기에서도 9호골 넣어보자!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