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가 마르크 로카(25)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했다. 

리즈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FC 바이에른 뮌헨과 미드필더 로카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비공개며 2026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이다. 선수 등록은 7월 1일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가 17일 "리즈가 1,000만 파운드(£10m, 한화 약 158억 원)의 이적료로 FC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로카 영입을 앞두고 있다. 로카는 어제 모국인 스페인에서 잉글랜드로 날아갔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4년 게약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알렸기 때문이다. 

로카는 1996년생의 스페인 미드필더다. RCD 에스파뇰에서 뛰면서 전 유럽의 주목을 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로 자리했다. 하지만 2020년 여름 뮌헨 합류 후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즈가 그런 로카에게 투자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직전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힘겹게 잔류한 리즈는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 브렌든 에런슨, 라이트백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한 리즈는 로카 영입에도 성공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84970 

뮌헨에서 자리잡지 못했던 선수라지만....전시즌 리그 강등을 겨우 면한 리즈에 영입되다니...

역시 PL의 자금력과 위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