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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잔류? 그전에 황의조는 해야 할 일이 있다 “서울이 정말 무서운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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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무서운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황의조(31)와 FC서울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제 정확히 한 달 남은 셈이다.

황의조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 소속으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임대되어 뛰다가 입지가 좁아져 서울로 둥지를 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로만 이적이 가능한 상황에서 안익수 서울 감독이 황의조에게 손을 내민 것. 6개월 단기 임대 방식으로 합류했다. 


다시 노팅엄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서울에 남을지, 아예 또 다른 팀으로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익수 감독도 황의조에게 거취 관련해서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황의조의 생각은 어떨까. 최근 만났던 황의조는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서울에 온 지 4개월, 5개월 정도 지났다. 이제 계약 기간까지 한 달 정도 남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거취를 정하기 전에 해야 될 첫 번째 목표는 서울이라는 팀이 높은 위치에서 경쟁하고, 무서운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미래의 부분은 나중에 생각할 일이다. 일단은 남은 경기 잘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팅엄도 잔류한 걸 봤는데 에이전트와 상의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지에 나타나 있는 골과 어시스트와는 별개로, 황의조가 팀에 가져다주는 영향은 크다는 게 안익수 감독과 선수들의 설명.

안익수 감독은 “어려서 만난 의조와는 다르게 성숙해졌고, 책임감이 있다. 팀 정신도 있다. 한국 축구 레전드로서 잘해주고 있다. 완숙함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의조는 “우리 팀은 매 경기 득점을 하고 있고, 어린 수비수들이 열심히 버티고 있다. 또한 중간에서는 (기)성용이 형과 오스마르, (임)상협이 형이 잘 지켜주고 있다.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런 힘이 계속 생기다 보면 앞으로 계속해서 더 높은 위치에서 공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렇지만 스트라이커로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으니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다. 황의조뿐만 아니라 박동진은 3골, 일류첸코도 1골에 머무는 등 서울 최전방진의 득점이 저조하다.

황의조는 “시즌 초반부터 일류첸코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경기 출전 시간이 적고, 출전을 많이 못하는 부분에 답답함이 있고 갈증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주말, 다음주 주중 경기에 나가면 득점을 할 수 있을 거라 이야기를 한다. 또한 경기 중, 경기 끝나고 나서도 어떻게 하면 발전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득점에 대한 욕심은 누구나 있다. 훈련한 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해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0&aid=0000940731 


오히려 노팅엄이 이번 시즌 강등을 당해서 2부로 내려갔더라면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1부에 잔류하게 된 지금....올림피아코스와 FC서울에서 득점이 0골인 의조를....


노팅엄에서 과연 기회를 줄까?....모르긴 몰라도 다시 어디론가 임대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PL에서 뛰어 보겠다고 욕심부리다가 선수 커리어 꼬이고 있는 걸 보면....참....한숨만 나오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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