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원클럽맨이자 유명 스트라이커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6)가 토트넘 팬들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아그본라허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브렉퍼스트 코너에 출연해 "난 왜 자신들이 우승했어야 된다고 토트넘 팬들이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지난 20년간 우승 트로피가 익숙하지 않은 팀이다. 그런 토트넘이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 에버턴, 뉴캐슬보다 먼저 FA컵이나 카라바오컵을 드는 것이 왜 당연한가?"라고 반문했다.

토트넘은 2일 미들즈브러와 2021~2022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0-1로 패해 이번 시즌도 무관이 될 위기에 처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와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했고 리그 역시 1위 맨체스터시티와 24점 차의 7위에 머물러 있어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자신들도 다른 빅6(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처럼 우승을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는 이탈리아의 AS로마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허무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모든 대회 통틀어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2008시즌 첼시를 꺾고 리그컵에서 우승한 14년 전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아그본라허의 생각은 달랐다. 아그본라허는 현역 시절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24시즌(유스 포함)을 보낸 원클럽맨으로 명성을 떨친 잉글랜드 공격수다. 은퇴 이후에는 프리미어리그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그의 눈에는 경기력부터 토트넘은 빅6의 다른 팀과 어울리지 않았다. 아그본라허는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미드필더진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중 누구도 정확한 패스를 시도하지 않고 골을 넣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술도 문제였다. 아그본라허는 "왜 챔피언십 팀인 미들즈브러를 두고 5백을 쓰는 걸까? 당연히 4-3-3 포메이션으로 스티븐 베르바인을 썼어야 한다. 왜 그들을 상대로 그렇게 방어적인 포메이션을 썼는지 모르겠다"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결국 남은 것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기대치를 낮추는 것뿐이었다. 아그본라허는 "내게는 (이런 말을 하는 상황 자체가) 이상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에버턴 팬들처럼 이런 경기(미들스브러전)에 익숙해져야 한다. 에버턴은 몇 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고 팬들은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 낮은 기대치. 그것이 토트넘 팬들이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것일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32784 

문제점을 개선하려면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게 현실직시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지...

토트넘은 자신들이 셀링클럽이었고 현재도 딱 그 수준이라는걸 망각하고 헛된 망상을 품고 있으면서 

거기서 깨어날 생각을 안하니 현실이 개선되지가 않는 것이겠지..

답도 없다 토트넘....제발 정신차리고 원래 셀링클럽으로 돌아가라!! 실력있는 몇 안되는 자원들은 이적을 원하면 제발 놓아주고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