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명문클럽 맨유가 영입전에서 완패했다.

맨유가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실패했다. 벤피카(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네스(23)를 노렸지만,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이 누네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누네스가 맨유를 외면한 결정적 이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누네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 맨유가 그를 리버풀과 떼어 놓을 것 같지는 않다"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없어 누네스는 맨유에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16승10무12패(승점 58)로 리그 6위에 그쳤다. 지난 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등을 영입했지만, 우승 도전은커녕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여기에 팀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저 승점, 최다 실점 등 안 좋은 기록까지 남겼다.

이전만 하더라도 맨유는 많은 선수들의 '드림 클럽'이었다. 심지어 국내팬들 사이에서는 '맨유가 부르면 와야 한다'는 유행어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팀 부진에 이제는 옛말이 됐다. 누네스도 맨유가 아닌 리버풀을 택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 여름 맨유는 반드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호날두는 나이가 많고, 또 다른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35)는 팀을 떠난다. 누네스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공격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60881 

그게 언제적 맨유냐....한때 리그 라이벌였던 아스날의 몰락을 보고서도 정신 못차리면 답없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도 이적시장인데...다가오는 새시즌에 리그에서 성적이 시원찮으면...올 겨울이적시장...

내년 여름 이적시장도 물먹을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과거에 명문이 뭔상관이냐....당장 챔스를 못나가고 담시즌에도 못나갈 것 같으면...A급 선수들이 오길 꺼려하는 게 당연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