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낭트 팬들은 낭트 이사진이 지롱댕 드 보르도에 제시한 황의조 이적료 액수를 듣고 허탈해했다.

13일(한국시간) 제라르 로페즈 보르도 구단주는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 스포츠‘를 통해 “황의조 이적료 600만 유로(약 80억 원)를 제시한 구단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낭트 서포터스 관심이 쏟아졌다. 보르도 2부 리그 강등 후부터 황의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구단이 낭트였기 때문이다.

한 낭트 팬은 낭트 내부 소식에 정통한 에마뉘엘 메르세롱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황의조 이적료 600만 유로를 제시한 팀이 낭트가 맞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낭트는 아니었다.

메르세롱은 이에 대해 “낭트는 보르도에 황의조 이적료 200만 유로(약 26억 원)를 제안했기 때문에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구단주를 향한 낭트 팬들의 원성은 커졌다. 한 낭트 팬은 “황의조에 200만 유로? 장난하나 진짜!”라며 분노했다. 다른 팬도 “보르도가 곤경에 처한 것은 맞지만, 우리는 황의조 영입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 200만 유로는 웃음만 나온다”라며,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낭트를 비판했다.

이외에도 대부분 낭트 팬들은 발데마 키타 낭트 구단주를 겨냥했다. 낭트는 언제나 낮은 금액 제시로 좋은 선수들을 놓치거나 결국엔 협상가격보다 훨씬 비싼 금액으로 영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로페즈 구단주가 언급한 구단이 어딘지는 확실히 전해지진 않았다. 최근까지 황의조는 낭트, 스트라스부르, 마르세유(프랑스), 웨스트햄(잉글랜드) 샬케, 마인츠(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9951 

이게 사실이라면 의조는 절대 낭트는 가면 안되지...너무 택도 없는 싼 금액으로 이적하게 되면....

좀만 못한다 싶으면 기회도 안주고 그냥 버림받기 십상이다.....

물론 보르도가 제정신이라면 저정도 금액에 의조를 팔리가 없겠지만...재정악화로 3부까지 강등된 처지라

뭔짓을 저지를지 알 수가 없고...의조야 잘 생각해서 이적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