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새로운 '왼발의 달인' 이동경(25)이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동경 측 관계자는 19일 "샬케04가 이동경의 임대 기간 연장을 바라고 있다. 샬케04와 이동경의 원소속팀 울산 현대가 임대 연장 후 완전 이적을 협상 중이며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전했다. 임대 연장 기간은 6개월로, 적어도 올해 12월까지 샬케04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샬케04는 독일 2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로 승격됐다.

이동경은 임대 연장 기간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완전 이적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이종훈 사무국장은 "이동경이 샬케04로 임대된 지난 시즌 부상으로 뜻대로 되지 않았다. 조금 더 기회를 주고 싶고, 임대 기간을 양 구단의 합의 하에 연장하는 것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 시즌 이동경이 샬케04에서 일정 수준 이상 활약하면 완전 이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환상적인 왼발 슛을 앞세워 공격을 이끈 이동경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샬케04로 임대됐다. 하지만 왼발 골절 부상으로 1경기만 소화했다. 이동경은 18일 귀국해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순조롭게 재활을 마치면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7월 이후 독일로 향할 계획이다.

11월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승선에 대한 꿈도 포기하지 않은 이동경은 다음 시즌 이재성, 정우영 등과 함께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56&aid=0011269100 

거피셜?인 KBS 보도인 걸 보면....일단 이동경의 샬케 임대 연장은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왔나 보네요...

담시즌에 1부에서 얼마나 출전기회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소중한 기회를 잘 살려서 완전이적까지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