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시즌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 

슈투트가르트 골키퍼가 공을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멀리 차냈음.

슈투트가르트 진영 중간 쯤에 있던 손흥민이, 

슈투트가르트 골키퍼가 차낸 공을 받아서 가슴으로 트래핑 한 다음에

그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강하게 골문을 향해 슛을 했음.

슈투트가르트 골키퍼는 급하게 골문 앞으로 복귀하면서 공을 향해 점프하며 손을 뻗었지만

공은 골키퍼의 손을 넘어 골문으로 들어감.

손흥민의 중장거리 슛을 이야기할 때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욕망렐라가 가볍게 넘겨준 공을 때려서 넣은 골을 떠올리겠지만

나로서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넣은 중장거리 골도 좋았지만

사실은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더 인상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