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 보엘리, 추가 인수 원해...벵거와 인연 있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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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축구팀 추가 인수를 원하고 있다.
첼시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많다. 조세 무리뉴 감독부터 시작해서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 존 테리, 에당 아자르 등. 이들의 공통점은 특정 인물이 첼시에 뿌리내린 이후에 왔다는 것이다. 그 인물은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2003년부터 첼시의 구단주로 온 그는 막대한 부와 축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브라모비치 덕분에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로 떠오를 수 있었으며 유럽의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팀을 떠났다. 자의는 아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로 인해 잉글랜드 내 러시아를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떠올랐고 아브라모비치도 그 피해를 입었다.
약 20년 동안 팀을 이끈 아브라모비치가 떠난 후 첼시는 빠르게 새로운 구단주를 찾았다. 그 주인공이 보엘리다. 미국 출신으로 LA 레이커스와 LA 다저스 등 세계적인 야구와 농구팀을 갖고 있는 부호다.
첼시에 온 보엘리는 곧바로 자신의 야망을 실현했다. 구단 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이사들을 모두 해고했다. 이 과정에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와 브루스 벅 등이 팀을 떠났다. 막대한 부를 투자해 선수단 변화도 꾀했다. 첼시는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8000억 원 이상을 쓰며 주인공이 됐다.
그렇게 축구계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보엘리가 새로운 야망을 드러냈다. 첼시를 인수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축구팀 인수를 원한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인용, "보엘리와 그의 사업 파트너는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의 지분 100%를 사들이는 데 엄청난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엘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근 스트라스부르의 회장인 마크 켈러와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졌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리그1에 속한 팀이다. 강호는 아니지만 2017-18시즌 승격 후 꾸준히 1부 리그에 남아 있다. 이번 시즌엔 15위에 위치해 있지만, 지난 시즌엔 6위에 오르는 돌풍을 보여주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스트라스부르가 아스널의 '전설' 아르센 벵거와 인연이 있는 팀이라는 것이다. 벵거는 선수로서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1978년부터 1981년까지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했고 감독 경력도 스트라스부르 U-19 팀으로 시작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24072
지가 중동 산유국의 왕가처럼 돈이 남아도는 놈도 아니고...
지금 리그 앙 구단 인수를 노릴 땐가...일단 첼시나 제대로 운영하고 나서 볼일이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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