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아사노 타쿠마(보훔)가 독일 축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야후 재팬'은 8일(현지시간) "타쿠마가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이 뭐냐고 말했다. 타쿠마의 답변에 독일 현지는 굉장히 당황스러워했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과 한 조에 묶였다. 일본 입장에서는 '죽음의 조'다. 그런데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타쿠마의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취재진이 플릭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의외의 답변을 한 것.

지난 호펜하임과의 경기가 끝난 뒤 멀티골을 터뜨린 타쿠마가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당시 독일 매체는 타쿠마에게 플릭이 경기장에 왔다는 걸 말한 뒤 "한지 플릭이 누군지 아나?"라고 질문했다. 그런데 타쿠마의 답변은 "그게 뭔가요?"였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가 플릭을 모른 것이다.

그러자 당황한 타쿠마는 "아아, 그렇군요"라며 웃어넘겼다. 해당 인터뷰는 SNS에서 논란이 됐다. 야후 재팬은 "독일 현지 매체들은 보훔이 호펜하임에 2-1로 승리한 뒤 진행된 인터뷰는 조금 이상했다"라고 언급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5372 

역시 전설의 일본 1군 멤버 답다잉!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