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때로는 삶이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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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故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언급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라이튼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故 벤트로네 코치를 언급했다. 지난주 갑작스러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故 벤트로네 코치는 콘테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과 매우 막역한 사이였다.
콘테 감독은 "故 벤트로네 코치님은 토트넘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탈리아서부터 막역했던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내일이 장례식이고 스태프들과 갈 예정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코치님의 가족들과도 오래 알고 지냈기에 계속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듣는 것처럼) 때로는 삶이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일지라도 이를 올바르게 잘 대처해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브라이튼과 같은 강팀에 승리했다는 것은 제가 좋은 선수들일 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이기도 한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87980
아무리 흥민이와 토트넘 선수들이 벤트로네 코치와 정이 들었다고 해도....
자신의 사단의 일원으로 오랜기간 함께해온 콘테와 다른 코치들이 느끼는 슬픔의 무게는 더 크겠죠!
오늘 경기 시작 전 추모 시간에 콘테와 코치들은 눈물을 훔치던데....에휴...정말 안타깝네요...ㅜㅜ
댓글목록 1
랩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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