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찾는 새로운 마법사...주인공은 왼발 '세리에 도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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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슬란 말리노브스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찾는 새로운 마법사가 될 수 있을까.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은 말리노브스키에게 분명히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안을 넣지는 않았다. 반면 마르세유는 제안을 넣었다. 지켜보자.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방출을 위한 시간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능통한 지안루이지 롱가리 기자 또한 20일 "말리노브스키는 토트넘에 제안이 됐다. 더불어 토트넘은 선수가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아탈란타는 이적료로 최소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고려 중이며 아직 제안은 없었다"라고 알렸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말리노브스키는 2019년 여름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 있는 말리노브스키의 최대 강점은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다. 수비가 뛰어난 세리에에서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만 8골 12도움으로 리그 도움왕에도 올랐다.
이렇게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좋은 이유는 왼발 킥력이다. 슈팅과 크로스 모두 뛰어나다.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아탈란테에서 동료들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주는 능력도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콘테 감독이 찾는 마법사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콘테 감독은 분명히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원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미드필더 자원 중에서는 경기를 풀어주고, 전진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가 없다. 이번 여름 내내 제임스 메디슨, 루카스 파케타, 크리스티안 에릭센 같은 선수와 연결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앞선 선수들과 비교해 말리노브스키는 영입 난이도도 높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1993년생으로 젊은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 몸값은 2800만 유로(약 375억 원) 정도다.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를 이미 처분했기에 주급 체계에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의 방출 작업이 완료되면 파라티치 단장이 또 한번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4965
레길론과 윙크스까지 방출이 완료되면 딜을 넣으려나 보네요...
이적시장 마감까지 10일 정도 남았는데....부디 닫히기 전에 영입이 이뤄졌음 좋겠네요!
댓글목록 4
비알레띠님의 댓글
매디슨이 나이도 더 젊고 활동량과 수비가담에 장점이 있지만
지금 닭집에게 젤 필요한건 창의적인 공격 옵션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이겠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sangun9296님의 댓글
말리노프스키는 공미에서 공을 뿌려주는 게임메이커가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에 더 가까이 다가가 뛰어난 킥력으로 직접 골을 노리거나 어시스트를 하는 공격수에 가깝고
그래서 공격 포인트가 많을 것이라고.
주 활동 영역은 클루셉스키와 많이 겹친다던데.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뭐 토트넘이 딜을 공식적으로 넣는다면 콘테의 입김이 들어간 선택이겠죠...
그냥해봐님의 댓글
질러라~
현 토트넘 미들은 공격자체를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