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자금 등 업은 뉴캐슬, 순위는 6위+선수단 가치 2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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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강한 자금을 등에 업은 지 1년 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뉴캐슬의 전 시즌과 올 시즌 선수단 총 가치를 비교했다.
결과는 극과 극이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선수단 총 가치는 1억 3,650만 유로(약 1,895억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2배 넘는 3억 800만 유로(약 4,276억 원)를 기록했다.
베스트 11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주전 11명 중 4명을 제외하고, 7명이 새로 영입됐다. 골키퍼와 포백 수비는 통째로 바뀌었다.
그 효과는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쳤던 뉴캐슬은 6위로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 16)와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뉴캐슬의 힘은 수비다. 올 시즌 현재까지 9실점으로 리그 선두인 아스널(10실점)보다 적다. 포백 수비를 통째로 바꾼 효과를 본 셈이다.
뉴캐슬이 올 시즌 4위 이상 성적과 함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된다면,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UCL 같이 수준 높은 무대에 오른다면, 더 좋은 선수들이 올 명분도 생긴다. 막강한 자금력까지 등에 업으면서 EPL는 물론 유럽 전역에 새로운 긴장감을 몰고 오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73719
물론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유명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영입을 했더라면 부작용도 컸겠지만...
그래도 이번시즌처럼 강팀들이 뭔가 삐그덕 되고 있는 시즌엔 팀 스쿼드를 키워서 전력을 확 높였으면...
지금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노려볼 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뭐 하지만...장기적인 관점에선 지금의 뉴캐슬 정책이 더 맞는 거긴 하겠죠!
이번 시즌은 최대 목표가 유럽대항전 나가는 정도까지 일 것 같고 그 담엔 챔스 티켓....그리고 리그 우승...
이렇게 한 스텝 스텝을 밟아 나아가겠죠!
암튼 자본이 계속 모여들고...갈 수록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PL에서 뉴캐슬도 점점 강팀으로 자리 잡게 되면...
예전 90년대 세리에A의 칠공주 시절처럼 PL도 빅6가 아닌 빅7 팀이 나오겠네요...ㅎㄷㄷ
댓글목록 1
ultrakiki님의 댓글
진짜 내실 다지고 튼튼히 장기적으로 키우는게 느껴지죠.
팀이 단단하고 강해진다는게 느껴짐.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