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드리블' 벨기에 헨트 홍현석 멀티골 '평점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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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 미드필더 홍현석(23)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10일(한국시간)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 외펜전에서 2골을 몰아쳐 4-0 대승에 기여했다.
홍현석은 3-0으로 앞선 후반 19분 상대 공을 가로채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패스가 상대 선수 몸에 맞고 흐르자, 홍현석은 잔발로 주춤주춤 드리블하며 상대 2명을 더 제쳤다. 그리고는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반 박자 빠른 슈팅이었다.
앞서 2-0으로 앞선 후반 5분 침투 패스를 받은 홍현석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왼발골을 뽑아냈다.
홍현석의 올 시즌 3호, 4호골이다. 앞서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홍현석은 지난 8월 이적료 150만 달러(19억원)에 LASK린츠(오스트리아)를 떠나 헨트로 이적했다. 데뷔전이던 오스텐더전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고, 지난달 스포르팅 샤를루아전에서 2호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4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안더레흐트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홍현석은 이날 3-4-1-2 포메이션 중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4-0 대승을 거둔 헨트는 8위(5승2무4패, 승점17)를 기록했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홍현석에게 양 팀 최고 평점 9.2점을 줬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5&aid=0003229599
부상만 조심하고...지금처럼만 꾸준하게 하면 월드컵 이후 국대에 뽑힐 수 있다! 힘내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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