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가 스웨덴 U-20 대표팀 출신 '철벽 수비수' 케빈을 영입했다.

190cm의 장신 센터백 케빈 후그 얀손(등록명 케빈)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에 능하고 뛰어난 대인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왼발 킥에도 장점이 있어 빌드업이나 공격 전개 과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때에 따라서는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스웨덴 U-20 대표팀 출신인 케빈은 2019년까지 헬싱보리(스웨덴) 유스에서 수학하다가 이후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미엘뷔(스웨덴)·프레마 아마게르(덴마크)·보테프 플로브디프(불가리아) 등을 거쳤다. 2000년생으로 발전이 무궁무진한 케빈의 합류에 강원 FC 수비진은 더욱 단단해질 확률이 높아졌다.

케빈은 "아시아권 리그는 처음이지만 이영표 대표이사가 제시한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이 나를 강원 FC로 이끌었다. 강원 FC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시즌보다 강원 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11327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K리그 스카우터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건지...

동유럽이나 중남미 국가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K리그 용병들에서 점차 서유럽국가 출신 선수들이 

늘어나는 추세가 되가는 것 같네요.

이 선수들의 실력과는 별개로 용병들 출신 국가가 더 다양해지니 보는 맛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