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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자 “카타르 다신 안 간다”···월드컵 인프라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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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준비는 엉망인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0일 시작된다. 총 3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이번 월드컵은 선정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던 카타르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단순히 월드컵 출전 유무를 떠나 유럽에서는 한참 시즌이 진행 중인 11월에 열리는 것도 논란이었다. 월드컵이 초겨울에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유는 ‘더위’다. 살인적인 더위를 자랑하는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6월에 대회가 진행된다는 것은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나,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관중들이나 모두에게 고욕이고, 결국 겨울 개최를 결정했다.

그렇지만 카타르는 겨울에도 덥다. 이에 전 경기장 에어컨 설치라는 강수를 던졌고, 실제를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완성했다. 하지만 준비는 여전히 엉망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기자 히카르두 세티엔은 12일 ‘사커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글에 “카타르 두 번 다시 안 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9일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자말렉(이집트)의 친선경기가 있었다. 월드컵을 기념해 열린 이벤트 성격의 경기였다.

경기가 열린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은 월드컵이 열리는 8개의 경기장 중 8만여 명 가까이 입장할 수 있는 가장 큰 경기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였으나 사람들의 만족도는 최하였다.

세티엔 기자는 “경기는 둘째치고 문제투성이었다. 지하철역이 바로 경기장 앞에 있는 것이 아닌 약 1km 떨어져 있다. 지하철로 온 사람들은 이 더위에 15분 이상 걸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은 대부분 도하에 몰려있고, 그 외 지역도 도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위성도시다. 카타르의 불볕더위에 관광객을 걸어 다니게 할 수 없어 ‘도하 지하철’을 건설했다. 하지만 경기장과 접근성이 떨어져 사실상 햇볕은 그대로 받으면서 경기장까지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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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차를 타고 와도 생긴다. 세티엔 기자는 “지하철역보다 더 멀리 있는 주차장이 있다”라며 운이 좋아 경기장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지 않는 이상 차를 타고 오나, 지하철을 타고 오나 사실상 큰 의미가 없음을 설명했다. 이어 “셔틀버스가 있긴 하나 수가 매우 적었다. 그리고 셔틀버스가 오지 않는 주차장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위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곳에 경기장을 지어놓다 보니 걸어가는 길에 자판기 한 대 볼 수 없었다.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했고 자원봉사자도 급하게 모집했는지 경기장까지 얼마나 남았냐는 질문에 대답도 못 했다”라며 주최 측의 진행도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경기장에 도착해도 문제였다. 코로나 검사 결과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줄이 길게 늘어져 입장 시간도 늘어났다.

또한 카타르가 자신했던 에어컨 시스템도 의미가 없었다. 세티엔 기자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에어컨을 틀어도 효과가 없었다. 관중석 내부 온도는 30도까지 올랐다. 경기장까지 걸어가며 ‘안에 들어가면 낫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안은 사우나였다. 이 가운데 매점이 거의 없어 물도 사기 어려웠고, 한 SNS에 탈수 증세를 일으킨 아이의 아버지가 물을 찾아 헤매다 안전요원이 구해다 준 물을 겨우 받았다는 글도 올라왔다”라며 경기장 내 인프라도 엉망이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매점을 찾지 못해 화장실 물을 마시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은 총 10경기가 열리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결승전도 열린다. 대회 전까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카타르는 국제적 망신을 당할 위기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42152 


FIFA에 엄청난 돈을 뿌려서 말같지도 않은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개최권을 따내더니만..


경기장 건설할 때도 외국인 노동자들 안전과 인권 문제 등으로 말이 많더니만...지들이 자신하던


문제 없는 완벽한 시설이....개소리였나 보네요...ㅉㅉㅉ


그렇게 애초에...월드컵 개최할 만큼...축구에 발자취를 남긴 국가도 아니고 입지 조건도 사막기후의 나라라


최악인데...돈으로 개최권을 따내더니만...이러다 최악의 월드컵 대회로 기억되게 생겼네요...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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