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3개월 만에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다. 제드 스펜스(22·토트넘 홋스퍼)의 이야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스펜스는 1월 노팅엄 포레스트나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펜스는 지난 7월 토트넘에 입단했다. 지금껏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토트넘에서도 오른쪽 윙백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등이 지난 시즌 부진했던 탓이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에메르송을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했다. 스펜스에게는 좀체 기회가 가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경기, 딱 1분을 소화했다. 벤치에 앉지 못하는 일도 허다하다.

토트넘 내부인사 존 웬햄은 “스펜스가 10명이 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뛰지 않았다면, 그는 언제 출전할까?”라며 입을 뗐다. 스펜스는 지난 13일 열린 토트넘과 프랑크푸트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도 뛰지 못했다. 당시 상대 선수 1명이 후반 15분에 퇴장당했지만, 스펜스는 벤치만 지켰다.

웬햄은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우리는 그를 미들즈브러에서 데려왔다. 내 생각에는 누군가를 영입한 다음 같은 이적시장에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바로 임대 가는 것을 막는 규칙이 있다고 본다. 1월에 이런 일(임대)이 일어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를 품었으면 좋겠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수준에서 뛰고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

스펜스는 22세 유망주다. 성장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출전이 중요하다. 웬햄은 “우리는 그를 위해 1월에 임대를 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시간 낭비만 할 뿐”이라며 이적을 추천했다.

사실 스펜스는 콘테 감독이 바란 선수가 아니다. 구단이 원해서 데려온 자원인 만큼,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41&aid=0003234599 

스펜스가 구단픽이지 감독픽이 아닌지라 똥고집 콘테가 절대 쓸리가 없으니 겨울에 어디 임대라도 가야죠!

현제 우측윙백엔 에메르송 다음이 도허티....도허티도 못나오는 상황이 되면 페리시치가 우측윙백으로 나오든가

최근 부상복귀한 모우라가 나오든가 하지 스펜스는 나올 수가 없으니 한창 뛰어야 할 어린 나이에 무조건

임대라도 가는게 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