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가 평점 6.6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쉽지 않았다. 나폴리의 공세적인 운영에도, 볼로냐 또한 물러서지 않으며 두 골을 뽑아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나폴리는 사수올로전 승리로 선두로 올라선 아탈란타를 밀어내며, 세리에A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민재는 90분 풀타임 출전했다. 파트너 라흐마니의 부상 탓에 이날 김민재는 주앙 제주스와 호흡을 맞췄다. 

경기 후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6점을 받았다. '소파 스코어'의 경우 김민재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이날 90분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는 2번의 가로채기와 태클 그리고 공중볼 싸움에서 승리를 따냈다. 다만 나폴리가 2실점을 허용한 탓에 높은 평점은 받지 못했다.

전반 15분에는 상대 공격수 지르키지의 돌파를 막아냈다. 전반 23분에도 지르크지가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뒷공간으로 들어가, 기회를 저지했다. 전반 33분에도 김민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로냐 슈팅을 막아내며 수비를 리드했다.

전반 41분에는 지르크지가 선제 득점을 넣었지만, 이후에도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나폴리 후방을 책임졌다. 후반 10분에도 과감하게 상대 수비진을 끊어내며 역습을 이끌었다. 후반 25분에도 김민재는 후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오시멘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실점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이었다. 패스 성공률도 높았다. 88%에 달했다. 파트너 라흐마니 부재에도 파이팅 넘치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 수비진을 이끌었다. 다만 두 번의 실패 탓에 수비수 특성상 평점은 높지 않았다.

볼로냐전 이후 나폴리는 오랜만에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나폴리 다음 상대는 로마다. 두 팀은 오는 24일 오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4423 

평점이 오늘은 좀 짠게 뭐 어찌됐든 2실점을 했으니 수비수로서 연대책임 같은 거라고 봐야겠죠...

오늘 정신줄을 간간히 놓은 키퍼 메렛은 평점이 4.9...그럴만도 한데....

첫번째 실점에 원인 제공을 한 은돔벌레가 평점이 민재보다 0.1점 적은 6.5점이라는 건 좀....어이가 없네요..

오로지 경기 스탯을 기반으로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오드닷컴의 한계인 거겠죠...ㅉㅉ

아 그러고 보니 오늘 맨시티가 리버풀에게 패하면서....이번 시즌 5대 빅리그 팀들 중 리그+유럽대항전 모두 

아직까지 무패인 팀은 나폴리, 레알, PSG 3팀 뿐이 안남았네요.....대단하네요 나폴리 정말!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