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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필요하다" 6000억 쓴 첼시 포체티노, 또 선수 영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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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위 부진에 빠져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요청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주말 에버턴과 경기가 끝나고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첼시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12위로 마무리한 첼시는 이번 시즌을 의욕적으로 준비했다.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로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쿠쿠, 콜 파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등을 영입하는 데에 4억6700만 유로(6610억 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12일 현재 12위. 지난 시즌과 달라지지 않은 순위에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을 향한 의구심도 생기고 적지 않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이는 16점으로 벌어져 이미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분위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차이 역시 14점에 이른다. 11일 에버턴전은 중상위권 도약과 순위 싸움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점유율 72%로 경기를 장악하고도 골 결정력에서 밀려 승점을 얻지 못했다. 슈팅 16개 중 유효 슈팅이 4개뿐인데 에버턴은 슈팅 9개 중 5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게다가 축구 통계업체 풋몹 집계에 따르면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수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첼시 공격수들은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아르만도 브로야는 평점 5.6점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교체 투입되어 슈팅 두 개를 모두 날린 잭슨 역시 평점 5.8점에 그쳤다. 


에버턴과 경기는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보여주는 경기였다는 분석이다.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은 잭슨은 12경기에서 6골로 비교적 무난한 기록을 남기고 있으나, 실제로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쳐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백업 공격수 브로야는 233분 동안 도움 없이 1골에 그치고 있다. 또 다른 공격 옵션인 은쿠쿠는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정말 정말 실망했다. 우리는 마땅히 받아야 할 점수를 챙기지 못했다. 우리가 더 나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며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문제다. 우리는 현실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다음 이적시장에서 발전을 위해 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린 순위표에서 다른 위치에 있어야 한다. 에버턴과 같이 매우 어려운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들보다 훨씬 나았지만 득점이 필요하다"고 공격수 문제를 지적했다. 


계속해서 "시즌 전반기가 끝나면 점검을 해야 한다. 그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충분하지 않다면 움직일 필요가 있다. 스포츠 디렉터드로가 함께 분석하고 시즌 후반기에 이 분위기를 바꾸고 개선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우린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 그런 다음 대대적인 평가를 이루어야 한다. 이적시장이 열리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볼 계획이다. 더 많은 선수를 요구할 것인지 적은 선수를 요구할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 인식이 현실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놓치고 힜다.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선수 영입을 시사했다.

디애슬래틱은 "토드 보얼리 등이 이끄는 오너십 그룹은 세계에서 탐 내는 인재들을 영입해 부족한 스쿼드를 보강해야 하는 익숙한 위치에 있다. 이를 위해 다시 한번 매우 취약한 입장에서 협상하게 됐다"며 "빅터 오시멘은 나폴리와 관계가 불안하고 계약 마지막 18개월에 접어들었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가장 가능성 있는 9번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려운 협상가로 알려진 나폴리 회장 아루렐리오 데 로렌티스가 얼마나 높은 가격을 책정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월에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욕구는 에버턴전 패배 이후 포체티노가 다급한 어조로 말한 것인데 이는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첼시는 막대한 재원이 있어도 이적 시장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1월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보얼리에게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될 수 있다. 어쩌면 더 합리적인 길일지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첼시는 정말 선수, 감독 보다 무능한 보드진이 근본 문제지....특히나 축알못 보엘리 구단주가...

그러니 답도 없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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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그냥해봐님의 댓글

맨유나 첼시 보면 돈만 쏟아붓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라봄
맨시가 부자구단 느낌이 강해서 돈으로 우승 산거처럼 보이지만
최근 몇년간 맨유 첼시보다 돈 많이 쓰지도 않았음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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