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쉰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은 챔스리그 연승 행진에 제동
목풍
2023.11.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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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쉰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은 챔스리그 연승 행진에 제동
뮌헨
코펜하겐과 0대0…UCL 조별리그 연승 기록 17에서 마감
강행군 이어온 김민재
엉덩이 타박상으로 출전 명단 제외돼
본문
강행군을 이어온 김민재가 두 달여 만에 한숨을 돌린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뮌헨은 3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 경기에 나섰으나 코펜하겐(덴마크)과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혹사 논란 속에 있던 김민재는 엉덩이 타박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UCL 조별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온 팀. 17연승을 질주 중이었지만 이날 비기면서 발걸음이 멈췄다. 그래도 UCL 조별리그 39경기 연속 무패 행진(35승 4무)은 이어갔다. 이 경기 전 이미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김민재는 오래만에 휴식을 취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2경기와 UCL 4경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치른 A매치 6경기 등 대부분 경기에서 전 시간을 뛰며 체력과 부상에 대한 우려를 샀다. 이 때문에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도 혹사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민재는 오래만에 휴식을 취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2경기와 UCL 4경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치른 A매치 6경기 등 대부분 경기에서 전 시간을 뛰며 체력과 부상에 대한 우려를 샀다. 이 때문에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도 혹사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김민재가 빠진 센터백 자리는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내려와 메웠다. 고레츠카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를 맡았다. 전반 27분 코펜하겐 로뉘 바르드기의 슛과 전반 30분 뮌헨 토마스 뮐러의 헤더는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뮌헨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슛, 후반 35분 우파메카노의 헤더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2분 코펜하겐의 모하메드 엘리오누시가 연거푸 슛을 날렸으나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모두 막혔다.
후반 뮌헨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슛, 후반 35분 우파메카노의 헤더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2분 코펜하겐의 모하메드 엘리오누시가 연거푸 슛을 날렸으나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모두 막혔다.
한편 뮌헨이 독주한 A조 2위 자리를 두고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2위 코펜하겐과 3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승점 5,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승점 4여서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한 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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