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같은 경기력에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토트넘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부상 아웃된 스킵과 로메로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9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메로와 스킵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월요일 팀 훈련을 통해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했다. 일단 콘테 감독은 두 선수 몸 상태에 따라 한국시각으로 오는 1일 오전에 예정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 여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로메로의 경우 내전근 부상으로 지난 울버햄튼과 노팅엄전에 결장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새로운 황태자로 꼽히는 스킵의 경우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진 발 부상 탓에 프리시즌 후반기부터 부상 회복에 주력 중이다. 시즌 막판에는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 후에는 구단과의 재계약에도 서명했다.

두 선수 몸 상태에 대해 콘테 감독은 "로메로와 스킵은 오늘 훈련을 통해 우리와 함께했다. 그들이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이는 우리와 선수들에게 좋은 징조다"라며 두 선수 훈련 복귀를 환영했다.

로메로와 스킵의 부상 복귀는 토트넘에도 분명 호재다. 노팅엄과의 4라운드까지 토트넘은 3승 1무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답답한 경기력이 문제였다.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도 점유율을 상대에 내줬다. 노팅엄의 결정력 부족만 없었다면 자칫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었다. 울버햄튼전에서도 토트넘의 경기력은 답답했다.

로메로 복귀는 후방 빌드업 강화를 의미한다. 콘테가 중용했던 스킵 또한 활동량은 물론 빌드업 상황에서도 눈에 띄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 복귀 시 토트넘 경기력 또한 이전보다는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외에도 루카스 모우라와 브리안 힐 또한 노팅엄전에서 부상 결장했다.

루카스에 대해 콘테는 "힘줄에 염증이 있는 상태다. 그가 빨리 부상 회복하기를 바란다. 선수 시절 나 또한 힘줄에 통증을 느낀 적이 많았다. 그래서 1주에서 2주 만에 부상 복귀가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가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라며 빠른 회복을 희망했다.

브리안 힐에 대해서도 "힐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러나 2-3일 정도면 다시금 훈련에 복귀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3602 

스킵이야 지난 시즌부터 장기 부상으로 자리에 없던 기간이 길어서 있으나 마나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로메로 복귀는 크지!! 그나마 수비와 빌드업에서 답답함이 좀 가시겠네...다행이다!!

주중 경기 꼭 나와야 한다 로메로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