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PO 현장리뷰] '캐슬파크의 기적' 수원FC, 부산 맞서 합계 스코어 6-4 승리 '극적 잔류 성공'
목풍
2023.1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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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파크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수원FC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제압했다. 합계 스코어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수원FC는 이광혁, 정재용, 로페즈 추가골에 힘입어 부산을 5-2로 격파하고 합계 스코어 6-4로 잔류에 성공했다.
[선발 명단] '김현X윤빛가람' 수원FCvs'김찬X라마스' 부산...총력전 출격
김도균 감독이 지휘하는 홈팀 수원FC는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김도윤, 김현이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박철우, 윤빛가람, 이영재, 오인표가 포진했다. 4백은 정동호, 잭슨, 우고 고메스, 이용이 호흡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마스, 김찬, 성호영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미드필드에선 정원진, 임민혁, 강상윤, 최준이 버텼다. 수비는 박세진, 민상기, 이한도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착용했다.
김도균 감독이 지휘하는 홈팀 수원FC는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김도윤, 김현이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박철우, 윤빛가람, 이영재, 오인표가 포진했다. 4백은 정동호, 잭슨, 우고 고메스, 이용이 호흡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마스, 김찬, 성호영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미드필드에선 정원진, 임민혁, 강상윤, 최준이 버텼다. 수비는 박세진, 민상기, 이한도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착용했다.
[전반전] '김찬 돌파→최준 마무리' 부산, 수원FC 미스 놓치지 않고 득점
킥오프 직후부터 치열했다. 부산이 먼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분 후방에서 수원FC 진영으로 롱볼이 전개됐다. 김찬이 볼을 잡고 돌파하려 했지만 잭슨에 막혔다. 전반 3분 먼 거리에서 라마스가 기습 슈팅했지만 노동건이 침착히 막았다.
수원FC도 반격했다. 전반 8분 정동호부터 시작된 공격.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날카롭게 향했다. 오인표가 박세진과 몸싸움 이후 헤더를 노려봤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전반 11분 윤빛가람 전환에 이어 정동호가 슈팅했지만 하늘로 떴다.
킥오프 직후부터 치열했다. 부산이 먼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분 후방에서 수원FC 진영으로 롱볼이 전개됐다. 김찬이 볼을 잡고 돌파하려 했지만 잭슨에 막혔다. 전반 3분 먼 거리에서 라마스가 기습 슈팅했지만 노동건이 침착히 막았다.
수원FC도 반격했다. 전반 8분 정동호부터 시작된 공격.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날카롭게 향했다. 오인표가 박세진과 몸싸움 이후 헤더를 노려봤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전반 11분 윤빛가람 전환에 이어 정동호가 슈팅했지만 하늘로 떴다.
분위기가 고조됐다. 수원FC는 전반 13분 잭슨이 낮은 위치에서 직접 볼을 몰고 돌파한 다음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른 시간 부산이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5분 수원FC 패스 미스가 부산 역습으로 전개됐다. 김찬이 침착하게 몸을 돌려 압박을 풀었다. 빈 공간에 있던 최준이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급해진 수원FC가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오인표가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상민이 몸을 던져 막았다. 전반 34분 중앙에서 컷백을 이어받은 김현이 구석을 노려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했다.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2분 이영재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다. 수원FC는 윤빛가람 중심으로 공격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추가시간 5분도 속절없이 지났다. 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 프리킥 직접 슈팅이 날카롭게 향했지만 구상민이 막았다. 전반전은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급해진 수원FC가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오인표가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상민이 몸을 던져 막았다. 전반 34분 중앙에서 컷백을 이어받은 김현이 구석을 노려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했다.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2분 이영재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다. 수원FC는 윤빛가람 중심으로 공격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추가시간 5분도 속절없이 지났다. 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 프리킥 직접 슈팅이 날카롭게 향했지만 구상민이 막았다. 전반전은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김현 동점골→이영재 역전골' 수원FC 뒷심 발휘, 결국 연장전으로
후반전 돌입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활용했다. 수원FC는 김도윤과 박철우가 나가고 이광혁과 로페즈가 들어갔다. 부산은 강상윤 대신 여름을 투입했다. 수원FC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분 김현 바이시클킥 이후 로페즈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에 막혔다. 부산은 성호영을 불러들이고 이승기를 투입하며 추가적인 변화를 줬다.
수원FC가 연거푸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이광혁이 박스 안 측면에서 압박을 풀어낸 다음 크로스했지만 슈팅까지 닿지 않았다. 뒤이어 윤빛가람이 두 차례 슈팅했지만 이번엔 오른쪽 골대에 막혔다. 부산으로서는 절체절명 위기를 넘긴 셈.
후반전 돌입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활용했다. 수원FC는 김도윤과 박철우가 나가고 이광혁과 로페즈가 들어갔다. 부산은 강상윤 대신 여름을 투입했다. 수원FC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분 김현 바이시클킥 이후 로페즈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에 막혔다. 부산은 성호영을 불러들이고 이승기를 투입하며 추가적인 변화를 줬다.
수원FC가 연거푸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이광혁이 박스 안 측면에서 압박을 풀어낸 다음 크로스했지만 슈팅까지 닿지 않았다. 뒤이어 윤빛가람이 두 차례 슈팅했지만 이번엔 오른쪽 골대에 막혔다. 부산으로서는 절체절명 위기를 넘긴 셈.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11분 이용 돌파에 이어 로페즈가 슈팅했지만 굴절되어 나갔다. 이어진 윤빛가람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전개됐지만 이 역시 기회로 살리지 못했다. 부산은 임민혁 대신 김상준을 넣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엔 오프사이드까지 나왔다. 후반 15분 측면 크로스가 로페즈 헤더 다음 윤빛가람 맞고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계속된 수원FC 공격. 마침내 추격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김주엽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다음 중앙으로 컷백했다. 노마크 찬스에서 기회를 잡은 김현이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구상민이 팔을 뻗었지만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 40분 부산 위험 진영으로 롱볼 찬스. 순간 뛰어든 이영재가 넘어지면서 슈팅했다. 볼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빨려 들어가 역전골이 됐다. 수원FC는 후반 44분 장재웅과 박병현을 넣고 우고 고메스와 정동호를 뺐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수원FC는 김현이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부산은 라마스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공방전은 끝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이번엔 오프사이드까지 나왔다. 후반 15분 측면 크로스가 로페즈 헤더 다음 윤빛가람 맞고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계속된 수원FC 공격. 마침내 추격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김주엽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다음 중앙으로 컷백했다. 노마크 찬스에서 기회를 잡은 김현이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구상민이 팔을 뻗었지만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 40분 부산 위험 진영으로 롱볼 찬스. 순간 뛰어든 이영재가 넘어지면서 슈팅했다. 볼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빨려 들어가 역전골이 됐다. 수원FC는 후반 44분 장재웅과 박병현을 넣고 우고 고메스와 정동호를 뺐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수원FC는 김현이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부산은 라마스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공방전은 끝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이광혁X정재용X로페즈 골' 수원FC, '김정환 추격골' 부산 잡고 잔류
부산은 박세진 대신 김정환, 수원FC는 김현 대신 정재용을 투입했다. 수원FC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킥오프 직후 로페즈가 공중볼을 살린 다음 박스 정면에서 다시 패스를 받았다. 몸을 돌려 시도한 왼발 슈팅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기적이 연출됐다. 김도균 감독 교체수가 적중했다. 연장 전반 5분 이광혁이 패스를 받은 다음 돌파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쐐기골이 나왔다. 연장 전분 11분 민상기 패스 미스가 그대로 수원FC 역습이 됐다. 로페즈가 내준 볼을 정재용이 밀어 넣어 달아나는 득점을 터뜨렸다. 부산 빌드업에 잔실수가 속출했다. 로페즈가 역습 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구상민이 막았다. 수원FC는 4-1이자 합계 스코어 5-3으로 연장 전반을 마무리했다.
부산은 박세진 대신 김정환, 수원FC는 김현 대신 정재용을 투입했다. 수원FC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킥오프 직후 로페즈가 공중볼을 살린 다음 박스 정면에서 다시 패스를 받았다. 몸을 돌려 시도한 왼발 슈팅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기적이 연출됐다. 김도균 감독 교체수가 적중했다. 연장 전반 5분 이광혁이 패스를 받은 다음 돌파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쐐기골이 나왔다. 연장 전분 11분 민상기 패스 미스가 그대로 수원FC 역습이 됐다. 로페즈가 내준 볼을 정재용이 밀어 넣어 달아나는 득점을 터뜨렸다. 부산 빌드업에 잔실수가 속출했다. 로페즈가 역습 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구상민이 막았다. 수원FC는 4-1이자 합계 스코어 5-3으로 연장 전반을 마무리했다.
연장 후반도 치열했다. 양 팀은 쉴 틈 없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부산은 연장 후반 2분 이한도 헤더가 나왔지만 노동건에게 막혔다. 수원FC는 연장 후반 10분 로페즈가 넘어지면서 내준 패스에 이어 정동호가 슈팅했지만 구상민에게 막혔다.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연장 후반 8분 공중볼 경합 이후 이용이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부산이 추격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10분 최준 크로스에 김정환이 머리를 갖다 맞춰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5-4.
수원FC도 곧장 반격했다. 연장 후반 12분 윤빛가람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로페즈가 밀어 넣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6-4로 승리한 수원FC가 잔류했다.
[경기결과]
수원FC(5) : 김현(후반 34분), 이영재(후반 40분), 이광혁(연장 전반 5분), 정재용(연장 전반 11분), 로페즈(연장 후반 12분)
부산 아이파크(2) : 최준(전반 15분), 김정환(연장 후반 10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연장 후반 8분 공중볼 경합 이후 이용이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부산이 추격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10분 최준 크로스에 김정환이 머리를 갖다 맞춰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5-4.
수원FC도 곧장 반격했다. 연장 후반 12분 윤빛가람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로페즈가 밀어 넣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6-4로 승리한 수원FC가 잔류했다.
[경기결과]
수원FC(5) : 김현(후반 34분), 이영재(후반 40분), 이광혁(연장 전반 5분), 정재용(연장 전반 11분), 로페즈(연장 후반 12분)
부산 아이파크(2) : 최준(전반 15분), 김정환(연장 후반 10분)
수원FC 대단하네요....2차전서 뒤집기 힘들거라 봤더니만....
부산은 이번시즌도 또~ 승격 실패.....부산은 승격하려면 무조건 2부에서 1위해서 다이렉트 승격말고는
없을 것 같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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