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나설 프랑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위) 25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공격수 7명, 미드필더 7명, 수비수 8명, 골키퍼 3명이 선발됐다.

먼저 공격진엔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선발됐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올리비에 지루(로스앤젤레스), 마르쿠스 튀랑(인터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라인은 수준급 명단이다. 에두아르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이상 레알 마드리드), 유수프 포파나(AS 모나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워렌 자이르-에메리(PSG)가 선발됐다. 

수비 8명은 조나탕 클로스(마르세유),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쥘 쿤데(바르셀로나), 페를랑 멘디(레알 마드리드), 뱅자맹 파바르(인터밀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부름을 받았다.

끝으로 골키퍼 포지션은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이크 메냥(AC 밀란), 브리스 삼바(RC 랑스)가 차출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며 유럽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UEFA 유로에선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16강에서 복병 스위스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좌절했다. 프랑스는 2000 우승 이후, 2016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2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유로 예선에서 7승 1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무려 29골 3실점이라는 골득실 차를 보이며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6월 18일), 네덜란드(22일), 폴란드(26일)와 한 조에 묶여 16강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이하 프랑스 국가대표팀 UEFA 유로 2024 명단]

FW(7) :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이니, 킬리안 음바페, 킹슬리 코망, 올리비에 지루, 마르쿠스 튀랑

MF(7) : 에두아르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유수프 포파나, 앙투안 그리즈만, 은골로 캉테, 아드리앙 라비오, 워렌 자이르-에메리

DF(8) : 조나탕 클로스, 테오 에르난데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쥘 쿤데, 페를랑 멘디, 뱅자맹 파바르, 윌리엄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GK(3) : 알퐁스 아레올라, 마이크 메냥, 브리스 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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