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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RESS] 이기제-김태환 훈련 불참...클린스만 "3백-이순민 풀백 등 여러 옵션 논의 중"(일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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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훈련에 나선 클린스만호에 이기제, 김태환이 없었다. 황희찬, 김진수는 가벼운 훈련에만 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20일 오후 2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FIFA 랭킹 87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가 됐고 요르단도 1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1위는 요르단, 2위는 한국이다.

경기 다음날 오전에 공식 훈련은 없지만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회복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의 의중으로 알려졌다. 인터뷰 전에 황희찬은 따로 나와 개인 훈련을 했고 김진수도 사이클을 타고 공을 터치하며 훈련을 했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명단 제외가 됐다. 어제 뛴 선수들과 안 뛴 선수들로 나뉘어 러닝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기제, 김태환은 없었다. 부상이 이유였다. 요르단전 이후 인터뷰에서 이기제는 "전반 15분 만에 햄스트링에서 소리가 났다. 일단 참고 뛰었는데 아쉽게 2실점을 했다. 후반에 선수들이 분발해서 동점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햄스트링은 오늘 갑자기 그랬다. 그렇게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좀 봐야 할 것 같다. 갑자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어제 경기 직후 병원에 갔고 MRI 검사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김태환은 "종아리가 안 좋은 상태다. 잘 치료하고 준비를 잘하고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 부상은 여기서 경기를 하다 그렇게 됐다. 그렇게 심각하진 않다.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태환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으나 실내 훈련이 더 낫다고 판단해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 웃으면서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했고 현재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11분가량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 훈련장 인터뷰 일문일답] 

-회복훈련을 진행하기로 한 이유는?

리듬이랑 루틴보다는 순간에 어떤 일정이 맞는지 판단하고 있다. 전반전은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최대한 빨리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많아 수정을 하고 보완을 하면서 경기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황인범은 괜찮다. 이기제는 근육 문제가 있다. 체크가 필요하다. 황희찬은 몸 상태를 올리고 있고 팀 훈련에 돌아오는 게 목적이다. 김진수도 마찬가지다. 운동량을 점차 늘릴 생각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데 팀 훈련에 빨리 들어오게 하는 게 목표다.

-풀백들 부상 상황이 다 좋지 못하면 대안이 있나? 3백 활용 여부, 이순민 풀백 기용 여부를 말해달라.

많은 옵션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사실 부상도 부상인데 경고가 상당히 많다. 누적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인 중이다. 설영우는 왼쪽으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김태환도 마찬가지다. 이런 조합도 옵션이다. 3백도 옵션이다. 하늘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상,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 안 발생했으면 한다. 그래도 이건 축구의 일부다. 지켜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선수 생활 동안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현재 일부 선수를 향해 과도한 비난이 향하고 있다. 조언을 한다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대회 기간 동안엔 미디어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의견을 존중하나 베스트 일레븐을 각자 짜면 다 다를 것이다. 의견이 다른 건 존중을 한다. 선수는 그것보다 경기력에 집중을 해야 한다. 더 잘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한다. 내가 선수 때는 신문이었다. 신문을 안 사면 안 볼 수 있었다. 지금도 대회 기간 동안엔 미디어에 큰 관심이 없다. 이런 이야기는 존중이 필요하나 선수들은 미디어에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강인이 지쳐 보였다.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잠재적 토너먼트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보는지?

사우디아라비아와 키르기스스탄 경기엔 우리 스태프 3명이 간다. 호텔에 남아 선수들과 면담을 할 것이다. 이강인만 아니라 대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하기는 어렵다. 조별리그에선 승점을 최대한 쌓아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 말레이시아전 승리를 위해 준비를 할 것이다. 현재까지 얻은 승점은 괜찮다. 대회 초반엔 적응을 하고 분위기를 잡는 게 필요하다. 토너먼트 때부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일 거라고 본다. 박용우가 자책골을 넣었는데 안타까운 일이고 전혀 문제는 없다. 잘 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할 예정이다. 팀으로서 준비를 잘하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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