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양 팀이 무패인 상태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2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과 맞붙게 되는데, 두 팀 모두 아직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승세가 정말 무섭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에서 승-승-무-승-승으로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4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트넘도 무-승-승-승-승으로 4승 1무 13점으로 승점은 똑같지만 득실 차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전적은 아스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아스널은 EPL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로 보면 더 좋다. 아스널은 4승 1패로 토트넘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스널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스널은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스널은 부상자 소식이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아직 마르티넬리를 평가 중이므로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토마스(파티)는 확실히 결장하고 나머지는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인을 올리는 강팀이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를 기대할 수 있다. 그는 아스널전에 많은 골을 넣었다. 아스널전 통산 18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많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전 손흥민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기억할 것이다.

최근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상당히 좋다. 지난 번리전에서 번리가 라인을 올리자마자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기 때문에 아스널과의 경기에도 이런 전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토트넘의 중원이 과연 중원이 좋은 빅클럽을 상대할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건이다. 현재 아스널은 라이스-외데고르-하베르츠로 이어지는 극강의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은 중원이 약한 팀들을 상대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토트넘의 수비진도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현재 5실점인 토트넘은 사카-제주스-트로사르라는 리그 최강의 공격진도 마주하게 된다. 이적생 미키 판더펜과 신인 우도기가 이 막강한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토트넘의 승패가 결정된다. 

두 팀 중 한 팀이 무패가 깨질 수 있는 이번 북런던 더비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아스널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90028 

토트넘은 원정경기니 비기기만 해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