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이가 결승골을 넣어서 펩의 맨시티를 잡았던 경기.

경기 막바지에 희찬이가 왼쪽 다리에 쥐가 나서 사이드 라인 옆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며 절절 매고 있었음.

아직 울버햄튼의 동료들이 접근하기 전에 맨시티의 11번이 접근하여 희찬이 다리를 잡고 들어올림.

페어 플레이 정신을 발휘하여 희찬이의 쥐가 난 다리를 해결하기 위해 

다리를 들러올리고 발목을 꺾어주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경기를 방해하지 말고 빨랑 그라운드에서 나가라며 

다리를 잡고 희찬이 몸을 굴려 경기장 밖으로 내던지려고 함.

가까이 접근한 우럽햄튼 선수가 열을 받아서 맨시티 11번을 밀어버림.

그러자 때마침 가까이 접근한 맨시티 카일 워커가 맨시티 11번을 밀어버린 울버햄튼 선수를 격하게 밀어버림.

맨시티 11번이나 카일 워커나 동업자 정신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시키들.

희찬이가 헐리우드 쑈를 하면서 식단 지연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맨시티 11번이 희찬이 다리를 잡고 굴려서 내동댕이치려고 하는 그 순간에도

희찬이는 고통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진 상태로 다리를 잡고 쩔쩔매고 있었는데.

카일 워커가 한 때 닭집에서 뛰었고 흥민이와도 친분이 있었기에 카일 워커에게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일 워커를 다시 보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