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내용의 앞서 게시물에 달았던 댓글을 여기에도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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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력이 강하지 않은 다수가 여론조사에 성실히 응답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개체가 원하는 이득과 정치 성향을 적극적으로 외부화하는 정치 참여이자 정치 권력의 강화를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지만, 여론조사가 가지는 구조적이고 현실적인 지점은 직업으로써의 정치인이 정치 권력을 행사하기 위한 손쉬운 명분 획득의 도구라는 것입니다. 이는 직업으로써의 정치인이 상대 정치인보다 더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를 하는 주체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지문의 내용을 정할 수 있는데, 이는 의도된 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론조사의 응답자가 여론조사에서 제시한 문항의 정해진 응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자유의지로 선택한다는 착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 착각으로 인해 해당 여론조사가 목적하는 바는 응답자의 시야에서 흐릿해지거나 은폐 되어 버립니다.

그러한 현상은 리얼미터나 갤럽처럼 회사의 지배구조에서 최상위에 있는 자의 보수적 정치 성향이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리얼미터와 갤럽의 여론조사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여러 명 중의 한 명입니다.

이재명 대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취임식을 하는 광경을 상상하고 기대합니다.

아 제가 확인을 한다고 했는데 못 봤군요 저도 그렇게 민주정부 4기가 탄생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황웅 님과 저의 기대가 현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