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짐당 경선때문에 2030 난리라고 해서 이곳저곳 좀 다녀봤는데...
2021.1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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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메이징 하네요.
이게 세대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특히 놀란 부분이 '연금으로 2030등골 빨아먹는 틀딱'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는 점이었네요.
현재 투표권을 가진 연령층 중에 그들이 말하는 틀딱들이 온 몸을 갈아넣어 만들어 논 부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고 성장한 세대가 저런 말을 한다는게 정말 현실인가 싶더군요.
저도 6070과 세대가 다르고 그들의 정치 편향성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들이 전후 독재시대를 거치며 온 몸을 갈어넣어서 지금 선진국의 밑바닥을 다진 세대라는 것은 부정하지 못하는데요.
그들의 피와 땀, 희생으로 복지혜택을 누리며 자란 세대가 자기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고 기생충 취급하는게 정말 놀랍네요.
물론 부족한 머릿수로 인해 자신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좌절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런 방향의 표출이 맞는지는 의문이네요.
댓글목록 8
나이또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축구love님의 댓글
쟤들이 2030을 대표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직장인님의 댓글
공작한 냄새가 정말 강하게 진동하죠 예전부터 저와 같은 말씀 많이들 하셨는데 그때는
그런가 보다 정도만 생각했는데 최근 한달동안 다시 생각해 보니 맞는 거 같더군요
요즘은 커뮤니티 중심으로 움직이다보니 조작질이 잘 통하면 이런 정치적 재미를
본다고 보고 막상 투표결과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는 범위내에서 데이터로 나올 것 같아요
천애님의 댓글
애미애비가 없나?
아이린님의 댓글
자신들보다 노력도 안하고 쉽게 좋은 직장, 집, 결혼,
자녀를 다 가진 꿀빤 세대고 자신들은 평생을 스펙쌓고
시험 경쟁하며 살았는데도 좋은 직장 들어가는건 하늘의 별
따는게 되버린 기성세대의 정책 때문에 망한 다포세대란
피해 의식이 큰세대죠.
기성세대는 지금도 부와 직업, 기득권을 놓지 않고 다해먹는다는
이상한 논리지만 일베가 여러 커뮤니티을 장악하면서 생각도
표현 방식도 공유 시켰죠.
합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진짜 굶어죽느냐 아니냐를 고민했던 세대를 상대로 말이죠.
그 시절에는 스펙 쌓고 시험경쟁할 여건과 여유 조차도 안 됐다는 사실은 모르는 모양입니다.
원래 사람이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기 마련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2030커뮤니티를 보면 그게 도를 넘는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애기강뭉님의 댓글
카밀님의 댓글
얼마나 속이고 사기치고 가짜 프레임 만들어 가지고 놀았는지 참.. 씁쓸.. 국짐 찍는게 나라 발전하는 길로 아는 사람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