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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4명·밤9시 제한' 2주 연장…자영업자 500만원 '선 지급 후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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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마지막날인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 후반으로 떨어진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

이날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약 55만 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대상이고, 신청을 받아 500만 원을 우선 지급한 뒤 나중에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이미 약속한 방역지원금 100만 원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연말연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논란을 빚고 있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838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보통 주 초반에 적게 집계되다가 검사 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지만, 이번 주는 수요일부터 금요일인 이날까지 계속 확진자 수가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035명 보다 160명 줄었다. 1주 전인 24일의 6233명과 비교하면 1358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방역 당국이 12월 한 달간 3차 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면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56명으로 전날 1145명보다 89명 줄어들었지만 11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주부터 1∼2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은 눈에 띄는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1일 연속 1000명대(1022명→1063명→183명→1084명→1105명→1081명→1078명→1102명→1151명→1145명→1056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3명이 됐다. 지난 23일 기록한 최다치인 109명보다 1명 적은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사이 269명이 급증해 총 894명이 됐다. 국내(지역) 감염자가 83명이고 나머지 186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4758명, 해외유입이 1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635명, 경기 1454명, 인천 2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382명(71.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대전·강원 각 69명, 전남 58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제주 14명 등 총 1376명(28.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7명으로, 전날 107명보다 10명 많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670명, 경기 1476명, 인천 304명 등 수도권만 345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840명→5416명→4205명→3865명→5408명→5035명→4875명으로 하루 평균 약 4949명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119&aid=000256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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