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9.3%안에 저의 부모님이 해당됨.

9월에 아버지께서 무릎수술을 하셔서 재난지원금으로 병원비(보훈병원 임)를 냈는데...
그때 다 쓰신줄 알았는데 거의 대부분 남아 있더래요. ㅋㅋㅋ

몇일전에 재난지원금 또 나왔다고 저도 나왔냐고 물어보시는데...
내용을 봤더니 12월 말 까지만 쓸 수 있다고, 잔액과 함께 안내문자가 온거였음.
사용내역을 따져보니 병원비 내고 이후 사용한 이력이 없음.

어머니껀 21만원, 아버지껀 18만원이 남아 있었죠.
지금도 열심히 사용하고 계심. ㅋㅋㅋㅋ

저희 부모님하고 비슷하시네유.. ㅎㅎ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10월 1일부로  재난지원금10만원 한푼도 못써보고 기한만료로 그대로 강제 기부되었습니다.

아유 아까워라~ 언제 10만원 준적도 있었나보네유. 저는 못받은것 같네유.

전 옷사서 아이들한테 기부했습니다;

좋은 아버지 노릇 하셨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