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내가 점심 먹으러 거제까지 갔겠나” 말한 이유
2021.1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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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FLNG선 ‘코랄 술’ 명명식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도 참석
추가 발주, 군함 수출 기회 등
“우리 조선사에 중요한 계기”
언론보도에 이례적 ‘아쉬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FLNG선 출항 명명식에서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와 명명 선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모잠비크 대통령 내외도 참석
추가 발주, 군함 수출 기회 등
“우리 조선사에 중요한 계기”
언론보도에 이례적 ‘아쉬움’
“내가 점심 한끼 먹으러 거제까지 갔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참모회의에서 언론 보도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웃으며 했다는 말이다. 발언 하루 전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국내 기술로 건조한 FLNG(Floating LNG·부유식 해양 LNG 액화플랜트) ‘코랄 술(Coral Sul) 호’ 출항 명명식 참석을 위해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을 방문했다. 행사에는 ‘코랄 술 호’를 발주한 모잠비크의 필리프 자신투 뉴지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https://m.khan.co.kr/politics/president/article/20211118114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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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말이님의 댓글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시 참모회의에서 FLNG선의 중요성을 참모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FLNG선이 모잠비크에게 얼마나 중요하면 출항 명명식에 대통령이 직접 아프리카에서 한국까지 그 먼 길을 달려오셨겠습니까? 나도 모잠비크 대통령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에 그곳에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기꺼이 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인도한 FLNG선의 가격이 24억달러(2조9000억원)에 이르는 점, 2020년 조건부로 수주해 본계약을 앞둔 모잠비크 LNG 운반선 17척(4조원 예상)이 환산t수 기준으로 국내 조선사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인 점 등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 오찬 때 뉴지 대통령은 금번과 동일한 규모의 FLNG 1기를 추가 발주할 계획을 언급했다. 또 코랄 술 호가 조업을 할 때 안전 확보를 위한 해상경비선 세 척의 배치가 필요하고 한국 군함 활용에 대해 언급했는데, 우리 군함 수출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추진해 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모잠비크 제4 해상광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전으로, 추가적인 LNG 증산 시 LNG 운반선의 추가 발주가 예상돼 우리 조선사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도 정상 오찬 시 우리 기업의 LNG 분야 진출 확대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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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들 일해라 넘하네
누구의아빠님의 댓글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라. 그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이다.
달걀말이님의 댓글의 댓글
Nirvana늑대님의 댓글
꽃보다개바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