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야 의원 99명, 야스쿠니 집단참배...2년2개월 만
2021.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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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이 모임이 야스쿠니를 단체로 참배한 것은 2019년 10월18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의원 68명, 참의원 31명 등 집권 자민당과 우익 성향 야당 일본유신회,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 소속 의원 등 총 99명이 참배했다. 정부 측 인사 중에는 호소다 겐이치로 경제산업성 부대신과 무타이 슌스케 환경성 부대신 등이 포함됐다.
참배 후 의원 모임 회장인 자민당 소속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빠른 시기에 참배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311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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