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급락, 금리 급등. '자산거품 파열' 시작?
2021.10.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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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96300
"서울아파트값 한달새 14.1% 급락" "주담대 금리 5년만에 3% 돌파"
서울 아파트값이 한달새 14.1% 급락하는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선을 돌파하는 등 시중금리가 급등하고 있어, 자산거품 파열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당 평균 아파트값은 1천277만원으로, 전달(1천487만원)보다 14.1% 급락했다.
이달 경기의 ㎡당 아파트값도 평균 606만원. 인천은 516만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9.5%, 4.6% 내렸다.
수도권 집값이 동반하락한 것은 7개월만이다.
이 분석은 실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의 매매가격을 ㎡당 가격으로 환산해 모두 더한 뒤 평균을 내 월별로 비교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했다.
10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27일까지 신고 기준)은 지난 27일까지 총 83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4천185건)과 9월(2천658건)과 비교하면 거의 거래 마비 수준이다. 경기와 인천도 같은 흐름이다.
반면에 거래가 마비되면서 매물은 빠르게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4만3천575건으로 전달보다 12.8% 증가했다. 경기는 7만3천286건, 인천은 1만4천932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각각 17.5%, 25.2% 늘어났다.
이같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과 거래 마비는 시중금리 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의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8bp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월 기록한 3.25% 이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 대출 중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1%로 13bp 급등하며 3%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3.04% 이후에 첫 3%대 진입이다. 상승 폭은 15bp(2016년 11월) 이후 근 5년만에 최대치다.
한은은 극심한 인플레 압력에 조만간 기준금리를 추가인상할 예정이어서, 가계 대출금리는 더욱 급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가계대출을 옥죄고 있는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가계대출을 더욱 강도높게 통제하기로 해, 코로나 사태후 초저금리가 초래했던 부동산, 주식 등 자산거품 파열이 가속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처럼 자산거품 파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3,000선, 코스닥은 1,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8.87포인트(1.29%) 내린 2,970.68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2,944.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0포인트(0.78%) 내린 992.33에 마감했다. 1,000선을 밑돈 건 지난 25일(994.31) 이후 나흘 만이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당 평균 아파트값은 1천277만원으로, 전달(1천487만원)보다 14.1% 급락했다.
이달 경기의 ㎡당 아파트값도 평균 606만원. 인천은 516만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9.5%, 4.6% 내렸다.
수도권 집값이 동반하락한 것은 7개월만이다.
이 분석은 실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의 매매가격을 ㎡당 가격으로 환산해 모두 더한 뒤 평균을 내 월별로 비교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했다.
10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27일까지 신고 기준)은 지난 27일까지 총 83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4천185건)과 9월(2천658건)과 비교하면 거의 거래 마비 수준이다. 경기와 인천도 같은 흐름이다.
반면에 거래가 마비되면서 매물은 빠르게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4만3천575건으로 전달보다 12.8% 증가했다. 경기는 7만3천286건, 인천은 1만4천932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각각 17.5%, 25.2% 늘어났다.
이같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과 거래 마비는 시중금리 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의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8bp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월 기록한 3.25% 이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 대출 중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1%로 13bp 급등하며 3%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3.04% 이후에 첫 3%대 진입이다. 상승 폭은 15bp(2016년 11월) 이후 근 5년만에 최대치다.
한은은 극심한 인플레 압력에 조만간 기준금리를 추가인상할 예정이어서, 가계 대출금리는 더욱 급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가계대출을 옥죄고 있는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가계대출을 더욱 강도높게 통제하기로 해, 코로나 사태후 초저금리가 초래했던 부동산, 주식 등 자산거품 파열이 가속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처럼 자산거품 파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3,000선, 코스닥은 1,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8.87포인트(1.29%) 내린 2,970.68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2,944.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0포인트(0.78%) 내린 992.33에 마감했다. 1,000선을 밑돈 건 지난 25일(994.31) 이후 나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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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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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1 09:02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