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어리 4~5일 제주·남해안 영향 가능성…최단거리로 북상
2022.07.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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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올해 첫 한반도 영향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에어리는 미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어로 '폭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60㎞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13㎞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1천2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시속 65㎞(18㎧)이다.
에어리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최단 거리로 북상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태풍에 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에어리가 오는 3일 제주남쪽먼바다까지 올라와 4~5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3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북북서쪽 260㎞ 해상까지 올라온 뒤 북상을 거듭해 4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260㎞ 해상에 이르고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꺾으면서 5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190㎞ 해상을 지나는 등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83479?rc=N&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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