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번엔 ‘우크라이나 귤 응원’ 논란···‘아차차’ 3.5시간 만에 삭제
2022.03.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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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번엔 ‘우크라이나 귤 응원’ 논란
‘아차차’ 3.5시간 만에 삭제
SNS에 우크라이나 지지 글 올리며 장난스러운 얼굴 그린 귤 사진 게재
“가볍다” 누리꾼 지적 이어지자 삭제
본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지지 발언과 함께 올린 귤 사진. 트위터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지지 발언을 하며 ‘귤 사진’을 올렸다 삭제했다.
윤 후보는 1일 오전 7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We stand with Ukraine.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합니다’란 글귀와 함께 귤 사진을 올렸다. 귀 모양이 생기도록 껍질을 깐 귤에는 만화 캐릭터 같은 얼굴이 그려졌다. 해당 사진은 게시 3시간 만에 2000회 이상 공유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은 1일 오전 10시35분 ‘귤 사진’ 게시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트위터 캡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어울리지 않게 지나치게 가볍다고 지적했다. 호주 공영 ABC방송 소속 한 기자는 윤 후보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한국 대선 경선에서 선두격인 보수 (정당) 후보의 이러한 수고(effort)는 정말 당혹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적이 이어지자 윤 후보 측은 오전 10시35분쯤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국민의힘 측은 “‘개 사과’ 논란 이후 후보 SNS 계정은 누가 운영 중인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공보단 차원의 논의를 거쳐 글이 게시되거나 삭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 10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옹호성 발언을 사과한 직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앞에 사과를 들이댄 일명 ‘개 사과’ 사진을 올렸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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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빵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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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lov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