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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텃밭 훑은 이재명…축구도시 전주서 '코로나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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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전북을 찾아 민생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지지층 총결집에 나섰다.

정부가 발표한 '영업시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자영업자들의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1박2일 호남 일정 둘째 날인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앞 유세에서 "전북 경제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어퍼컷'을 거듭 날리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항하려는 듯 전북FC의 연고지인 이곳에서 발을 높게 들어 하이킥을 선보하기도 했다. 시원하게 코로나를 걷어차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전주하면 유명한 게 많은데 그중 하나가 축구"라며 "제가 성남FC 구단주였는데 전북과 싸우면 판판이 져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진 한을 담아 깔끔하게 슈팅을 해보겠다. 코로나 째깐한(조그만) 거 확 해불쳐 버리겠다"고 외치며 오른쪽 다리를 가슴 높게 차올렸다.

발차기 후 "골인! 코로나는 나락으로 갔다"고 말하자 전북대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후보는 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쇼트트랙은 직선주로가 아니라 코너에서 순서가 바뀐다. 코너가 위기"라며 "지금이 위기이나 10대 강국에서 5대 강국으로 갈 결정적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지제를 총결집하려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호남 지지세를 다잡아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가 벌어지는 흐름을 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여심위 참조)한 결과, 이 후보의 광주·전라 지지율은 68%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는 오전 익산 유세에서 "정치보복이 횡횡하는 퇴행의 나라, 혹은 역량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서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사는 나라 두 가지 세상이 열릴 수 있다"며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는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열어주시겠는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믿겠다. 힘을 내어 주시면 저는 거기에 훌륭한 도구가 되겠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익산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킨 것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이자"(김성주 의원),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키자"(김수흥 의원)라며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999181&isYeonhapFlash=Y&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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