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글로벌을 강타한 최고의 흥행 신드롬 영화 '탑건: 매버릭'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예매율 59.1%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20만 8456명이다. 내일(22일)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에서 압도적 수치로 1위에 올라선 것이다.

엔데믹 시대 최초의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개봉 전날 동시기 예매량 19만 2748장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동시기 예매량 22만 6730명과 유사한 수치다.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그리고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팀 '탑건' 6인의 주역들이 팬데믹 이후 최초의 내한 행사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내한 마법을 펼쳤다. 입소문, 이슈, 흥행 삼박자를 모두 합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의 “극장에서 즐길 영화적 체험으로 모두를 위한 영화”라는 말대로 절대 놓쳐선 안될 극장 영화임을 증명할 것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북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를 제치고 2022년 최고 흥행작이 됐고, 팬데믹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2021)에 이어 최고의 흥행작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은 북미 개봉한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일본 역시 장기 흥행세로 접어들며 다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랐다. 일본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2018)를 능가하는 흥행 신드롬을 낳고, 국내까지 그 흥행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탑건'(1987)의 속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이달 22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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