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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60대 확보해 노후 기종 도태 시기 5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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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신규 전투기 60여대를 확보해 노후 기종 도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최춘송 소장(공사 39기)은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군전력 발전 방향과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 방안 세미나'에서 노후 전투기 조기 대체 방안을 밝혔다.

최 소장은 "2020년 6월 항모 탑재용 전투기 우선 추진 결정 후에 지연되고 있는 F-X 2차 사업의 신속 추진과 FA-50 전투기 추가 양산, KF-21 전투기 최초 양산 물량 추가를 통해 확보된 60대 전투기(F-35AFA-50KF-21 각 20대)로 노후 전투기를 조기 도태를 기계획 대비 최대 3~5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응 체계 발전 방향으로 ▲탄도탄 조기 경보 레이더의 추가 전력화와 초소형 위성 체계, 조기경보위성 확보를 통한 감시능력 강화 ▲M-SAM(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Ⅲ와 L-SAM(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Ⅱ 개발, THAAD(사드) 도입 등 탄도 미사일 요격 능력 보강 등을 제시했다.

이광열 한화시스템 전무는 "KF-21 AESA 레이다 개발을 통해 습득한 HW(반도체송수신모듈 : TRM) 기술과 다양한 운용 모드 SW 개발 능력을 통해 향후 항공기용 레이다 개발 및 성능개량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JR Mcdonald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F-35 전투기 내부 무장 수용량 증가와 새로운 무장을 통합하는 성능 개량, 향후 공대지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 계획 등을 설명했다.

조해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실장은 "T/FA-50 성능개량(MLU) 방안으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ESA 레이다, 신형 무장 능력 확보 등을 통해 FA-50 전투기의 임무를 확대할 수 있다"며 "국산 항공기 성능개량 도래에 따른 최소 10년 단위 주기적 성능 개량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찬호 LIG넥스원 연구개발 본부장은 한국형 전투기 생존성 극대화 성능 개량 방안으로 공군에서 운용 중인 전투기의 기종별 성능 개량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수출된 FA-50 전투기의 전자전 장비 및 레이다 성능 개량을 국산장비로 추진하고 있는 계획도 소개했다.

현인택 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노후전투기 문제로 우리 공군의 인재들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해야 했다"며 "공군력 강화를 위해 지금보다 배전의 노력과 함께 논의되는 발전 방안들을 빠짐없이 실현하는 것이 우리 안보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김병주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노후 기체들이 공군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노후 전투기를 조속히 교체하고 신형 전투기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세미나의 역할이 크다"고 밝혔다.

신원식 의원도 환영사에서 "미래전의 핵심 전력인 항공 우주력 건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공군 전력의 발전, 노후 전투기 조기 교체를 위한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6333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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