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이번 올림픽 음식 조리에 로봇이 한다고 광고하는걸 보고나니
저런게 그렇게 좋게 보이지만은 않네요.

화상등의 위험을 줄인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군 현역 가용 자원이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라 저런 자동화로 인원감축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하면....

저게 일반적은 사기업들의 공장자동화 설비 투자만큼 가치가 있는가 하는건 의문이긴 하죠...

그냥 조리병(취사병) 인원이 안나오면 조리담당 업무를 외주에 맡기든가 아니면 군무원을 고용하든가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암튼 갈 수록 현역인원은 줄어들지만 오히려 그에 따른 국방예산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이러니 해 보이네요...쩝

자동화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과연 제대로 조리되어 보급될지... 라는 부분이죠.
영상속에서도 맨 위의 만두는 과연 익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의 사례에서 보듯이 정해진 루트 대로만 작업을 수행해서
돌변상황에 대처가 안되고, 맛(간)과 같이 민감한 부분은 기계가 할 수 없는 부분이죠.

모든 부대에 저 시설을 보급할수도 없는 부분이고...
차라리 말씀처럼 외주나 민간인 고용쪽으로 가는게 현실적일것 같은데...
인건비 들어가는 비용이나 저 기계 유지, 관리하는 비용이나 비슷할것 같네요.
오히려 잘못하면 형편없는 요리를 이제 갓 입대한 장병들에게 먹여야 할지도 모르는데...

요즘 음식제조에 기계를 많이 쓰고 있던데, 솔직히 전 그닥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일단 기계의 치명적 단점이 부식 기름 찌든때를 어떻게 감담하려고 처음이야 좋겠지만 시간지나면 돈이 엄청 깨질거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