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징어게임 우승자의 여유
2021.10.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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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비야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뚜비탕님의 댓글
모니터회원님의 댓글
이정재 훈련병때와 이등병때 선임들에게 불려다니는거 목격함.
(같은 사단 출신(단기사병), 저는 연대 군수과 7종계원, 이정재는 사단 문선대 소속임)
사단 군수창고 앞 자판기에서 커피먹고 있었는데 바로뒤에 이정재가 있었는데도 몰라봤음.
이정재 선임이 "정재야~"하고 불러서 관등성명 대는 이정재 보고 이정재인줄 알아봄.
고참이 새 야상을 뺏어간건지... 꼬질꼬질하게 찢어진 야상을 입고 있었음.
당시 이등병때는 다 그렇듯 세수도 제대로 못해서 꼬질꼬질함. (그래도 어깨는 진짜 넓더군요)
한번은 PX구석에서 몰래 빵 먹고 있는거 목격함.(방위도 이등병은 PX 혼자서 못감)
후임과 사단에 같이 들어가서(군수과라 일주일에 최소 2번은 사단에 갈일이 있음) PX에 사먹으러 갔다 목격함.
그 이후 문선대에서 연극 형식으로 연대마다 돌면서 공연을 하더군요.
그때 저희 연대에 와서 공연하는걸 봄. (그때는 짬밥좀 있다고 얼굴에 여유가 있더군요)
그리고 소문에 그 사단 앞 분식집은 이정재 싸인이 화폐처럼 통용된다고 하더군요.
부대 군인들이 이정재 싸인을 갖고오면 그거 받고 먹고싶은 만큼 먹게 해준데요.
그리고 그 싸인을 이정재 보려고 찾아오는 팬들에게 판매한다고 들었습니다.
문득 이정재의 찌질한 연기가 그때 군생활이 도움이 됐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켈틱님의 댓글
부라보인생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