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하철에서 노숙한 보육원 출신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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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글들...
1 저출산위원횐지 뭔지랑 여가부에 쓰는 돈이랑, 이상한 여성단체에 쓰는돈, 그 외에 이상한 시민단체에 주는 지원비 싹 끌어와서
보육원 애들 지원해주고, 애들 나가기 전에 취업교육이나 저런 부동산 관련 교육 좀 시켜주고
그 외에 사회정착 지원을 잘 해주면 그 애들이 사회에 정착해서 가정을 이룰텐데
저출산대책인지 뭔지에 조단위의 돈을 썼다는데 차라리 그 돈을 고아원이나 보육원 지원비로 썼음 좋겄다..
2 와 진짜 저렇게 힘든 사람 보증금도 등처먹는 넘이 있구나
3 진짜 초중고 때 필수적으로 실생활에 쓰이는 경제 교육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
요즘은 받는지 안받는지 모르지만 저희때도 그런게 없어서 나이는 성인이 됐는데 모르거나 해본 적 없는 것들이 꽤 많았거든요
4 https://beautifulfund.org/campaign/
아름다운 재단에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이라는 이름으로 지원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그 활동으로 인해 작년부터 국회에선 법 개정 작업, 행정부에선 지원방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892245
https://www.hani.co.kr/arti/society/rights/1003353.html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7/14/EC7OIBLLDRGB3CQSG374F5YCEU/
여가부가 왜 있는지 모르겠는 증거....
댓글목록 5
바락님의 댓글
주위에 어른이 아무도 없어서 도움을 못받았다...
의지가 약한건 아닐까하네여..
주위에 모르는 어른이라도 찾아가서 물어볼 생각은 왜 못했을까?
그리고 요즘 인터넷만 뒤지면 정보가 얼마나 무수히 많은데 맨날 아무것두 모른다는 소리만 할까?
차라리 속아서 사기를 당했따면 더 이해가 갈 정도라는..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지만 본인들에게도 문제가 있따는걸 알았으면..
더불어..국가에저 좀더 타이트하게 정책을 펴서 빈틈을 줄여주는것두 중요할듯..그게 여가부가 할 일일텐데...일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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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 위축되어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온 갖 감정들과 어린나이에 불안감에 어찌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을 고려해보면요.
물어보면되지 왜 안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들텐데
말그대로 맨붕상태였을 거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소외층에 사기치는 놈들도 비일비재하구요.
저도 어렸을적 주변에 저런 친구들이 있어서 공감이 됩니다.
버스탈 돈 없어서 한시간 이상 걸어다니고
밥 값 아끼려고 고작 하루 두 번 컵라면 먹던 어릴적 친구가 생각나네요.
어른의 눈으로 보기에 어리숙하고 자신의 상황을 헤쳐나갈 의지가
없어보일 수 있으나 당사자가 아니면 저런 암담한 상황과 현실은
정말 모르는거에요. 제가 주제넘는 말 주절거렸는데 오해 없으셨음 합니다.
바락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모르는거 많고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란 20살과는 차이가 있겠죠..
그래두 옛날처럼 정보가 꽉막힌 사회도 아니고 좀만 노력하면 좋을텐데 보육원출신 스스로도 사회의 발전속도보다는 좀 느린거 같아여..
더 안타까운게 사회시스템이긴 하지만여..
비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으로 저도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진 않았지만
그래서그런지 저 나이 때 이리저리 치이고 어른들에게 느끼는 불신감과 사회에 느끼는
안좋은 감정들이 이 꽤 컸거든요.
비관적으로 바라보던 제 친구녀석은 고작 22년 삶으로
젊은 인생을 스스로 포기하고 먼저 하늘나라로 갔는데
군대에서 그 소식을 접하고 고참들 모르게 화장실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녀석들은 가정 이루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종종 먼저 떠난 친구를 떠올리면 힘들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 늘 가슴이 아프죠.
아무튼 이렇게 댓글로나마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고맙고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황웅님의 댓글의 댓글
님 말씀 마따나 정보의 홍수기대에 사는데 저런게 가능하냐고 묻는것은 정보의 홍수기 때문에 저럴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좀 도 자세하게 알려줄 어른들만 있다면 좀 달라졌을겁니다.
그리고 저것은 비단 저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젊은 아이들이 세상물정을 모르고 속이려는 자를 이길수가 없어요.
그래서 학교, 적어도 중고등학교의 과정에서 실물경제에 대해서 가르칠 필요가있어요.
모든 학생들이 겪을 상황에 대비해서...
저 선수가 국대 까지 하면서 나름 인정 받는 정도의 위치에 있는데도 저럴진데 만약에 일반 아이였다면 더 당할 수도 있겠죠...
물론 운동만 하던 친구라 몰랐을 수도 있고요....
여가부가 해야되는게 저런 소외된 친구들의 자립을 할 수있게 세심히 살펴주어야 가족부라는 이름에 합당한거고요.
달리 복지의 사각지대가 나는게 아닙니다.
님도 글을 읽어 보니 안타깝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글에선 전혀 따듯함과 안타까움이 뭍어 있지가 않네요
우리 같은 어른들이 말이라도 따듯하게 해주고 분개하며 공감해 주는게 바뀜의 시작이 되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