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쉬워서 놀랐다" 명성황후 시해 가담자 편지
2021.11.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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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명성황후가 시해된 다음날
1895년 10월 9일.
당시 일본 영사관보였던 호리구치 쿠마이치가
고향인 니가타현의 친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일본 군인과 낭인들이 경복궁 내 건청궁을 습격해
명성황후를 참혹하게 살해하고 불태운 사건인데,
일본 정부가 개입돼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자료가 나온 겁니다.
편지의 주인공인 호리구치를 포함해
을미사변 관련자 50여명은 사건 직후 일본으로 귀국해
재판을 받았지만 전원 무죄 석방됐고,
오히려 영웅 대접까지 받았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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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황웅님의 댓글
3번을 시도했지만 자료가 너무 큰 탓에 올려지지가 않네요.
자료의 전체를 보려거든 대피소에 올려져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imsigasengi/41361
용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