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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서적에서 고증된 열국시대~조선의군대.jpg

본문

이 글은 우리나라나 주변 동북아 국가의 시선이 아닌 '서양의 역사서적'의 시선으로 본 삼국시대~조선의 군대입니다






1. 프랑스의 몽베르 퍼블리싱에서 출판한 '당왕조 군대들'에서 나오는 고구려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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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왕조 군대'인데 왜 고구려가 나와? 하고 흠칫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서적의 삽화(위)에 나오는 고구려 군대는 서적의 주인공(당나라)과 싸우는 엄연한 '외국왕조(한국)'으로 나오니까요


정확히 위의 삽화는 고구려 수나라전쟁을 묘사한 것으로 이 삽화를 그린 분은 현재 고인이 되신 앵거스 맥브라이드(Angus Mcbride)입니다. 앵거스 맥브라이드는 실제로 이렇게 세계 각국의 고대, 중세, 근대의 삽화를 그렸음으로 진짜 역덕이신분은 구글에 이름 검색만해도 좋은 자료많이 나오니 눈호강하시길 바랍니다


당나라 군대 관련서적인데 왜 고수전쟁이 나오냐 쉽지만 실제로 이 서적은 수나라와 당나라 군대를 묶어서 설명하기에 그렇습니다


왼쪽의 초록갑옷 기병과 보병은 수나라군 오른쪽의 검은갑옷 기병과 궁기병은 고구려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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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위 서적의 삽화의 군대를 설명한 글로서 A3, A4가 한국 궁기병, 한국 기사(고구려 기병)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석은 귀찮아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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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맥브라이드는 역사덕후이자 재능있는 화가로서 유명하지만 서양인의 시선으로 이렇게 고구려 기병을 잘 그려준게 놀랍기도 하네요











이번엔 영국의 오스프리 퍼블리싱사에서 만든 '동양의 공성병기'에서 나오는 고려군 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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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년 귀주성 전투당시 몽골과 싸우는 고려군을 고증한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동양의 공성병기를 다루기 때문에 한국 왕조중 고려가 등장했고 그것도 고려군이 썼다는 초대형 투석기가 나오네요


고려 병사와 장군이 입은 갑옷은 고려-조선시대때 썼던 경번갑을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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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상 괜찮은 그림이라 생각됩니다









영국의 오스프리 퍼블리싱사에서 만든 '일본의 한국침략(임진왜란)'에서 나오는 조선군 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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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부산-동래 전투, 행주산성 전투, 노량해전을 묘사한 삽화인데


조선군이 전부 웨이터 포졸복이 되어버렸네요. 이런면은 아쉽습니다


노량해전의 이순신장군 복장도 역덕이 보면 알겠지만 완전 판타지 복장입니다. 오스프리 퍼블리싱사에서 만드는 삽화는 영국의 역사학자들의 생각과 고증을 토대로 만들어져서 서양 역사덕후및 서양 역사매체 업계(에오엠, 문명, 토탈워 시리즈등) 에서 상당히 많이 참고하는 서적중 하나입니다


이런면에서 빨리 고쳐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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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거북선의 단면도이고 두번째는 일본의 기함인 니혼마루와 맞짱뜨는 거북선입니다. 1592년 안골포 해전을 묘사한거라네요


고증상태는 딱봐도 용산 전쟁기념관에 나오는 거북선을 참조한것으로 보입니다


-출처:펨코


------‐‐---------------------‐‐


한류로인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대한 해외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렇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고증하려는 외국인이 늘어가서 정말 기쁩니다.



계속 이런 외국분들이 늘어가면 늘어갈 수록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의 악의적인 동북공정과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고 저 두 악마들의 의견과발언이 갈수록 설자리를 잃고 종래에는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의 오해역시 사라질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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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트라우마님의 댓글

므찌다

근데 왜놈배에 저렇게 가옥형태로 올라간 집이 있었나봐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방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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