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강역변천도는 2020년 8월 현재까지의 저의 발해 강역 연구를 개략화한 것으로, 이후의 연구 내용은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저는 강단과 재야, 그 어느 쪽의 주장과 학설도 참고하지 않고, 오직 1차 사료만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우리 고대 강역사 문제를 탐구해오고 있습니다.

발해는 거란과 해를 거수국이자 당나라에 대한 완충지대로 삼았습니다

9세기 말부터는 현 압록강 이남과 눈강 서쪽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 또는 상실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야율아보기가 혁명을 통해 거란을 일인천하로 통합한 후부터 발해의 서부지역인 눈강 서쪽, 요하 서쪽에 대한 공격을 집요하게 합니다

이로 인하여 10세기 초에는 눈강 서쪽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고, 요하 서쪽의 땅을 빼앗기며 국제적으로 고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