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미소
귀요미지훈
2024.03.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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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학생이 직접 차를 운전해서 등교한다는 것이 너무 낯설던 시절에
같은 과 동기생 중에 강남에서 학교까지 직접 운전해서 등교하던 여학생이 있었지요.
그 때 전 서울 강남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던 촌놈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런 저를 자기 차에 태워 서울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시켜주곤 했지요.
시험 기간이던 어느 날
도서관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며 그녀는 제 하숙방에 가서 같이 시험공부를 하자더군요.
그날 따라 하숙방 창가로 무척이나 따스한 햇살이 들어와서일까요
아니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였을까요
공부를 마치고 나니 우리 둘 다 흠뻑 땀에 젖었드랬지요.
오늘은 대학시절 있었던 썰과 함께
그녀가 좋아하던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 띄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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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15:30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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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3:09역쉬 공대랑 상관 없는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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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7:45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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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