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음식 짬뽕
2024.01.2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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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하숙하면서 젤 많이 시켜 먹었던게 짬뽕이랑 짬뽕밥이었유.
하두 시켜 먹다보니 깨달은게
짬뽕은 오전이나 점심시간 때 시키면 국물 색이 밝은 붉은 색을 띄고 채소나 해물도 싱싱한데
오후로 갈 수록 국물색이 검으튀튀 해지고 맛도 짜고 채소나 해물도 시들해진다는거.
최근 밤에 갑자기 짬뽕이 땡겨서 집에서 직접 해봤어유.
이야..이게 이렇게 쉽구나 ㅎㅎ
해물은 가리비, 홍합, 새우, 오징어, 굴 등등 다 넣으면 좋고 없으면 이 중에 하나만 넣으면 되고,
채소는 양파, 당근, 호박, 알배추, 청경채 넣으시면 되는데 없으면 양파, 당근, 호박 정도만 넣어도 되유.
면은 마트에 가믄 중화면이라고 짬뽕, 짜장면 만드는 면 팔아유. 그거 삶으면 되유.
기름에 채소랑 해물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물 넣고 끓인 다음 삶은 면에 부어주면 끝!
쉽쥬? ㅎㅎ
매운거 안 좋아하시믄 요즘 굴이랑 봄동이 제철이니까 하얀 배추굴짬뽕 해드세유~^^
대학시절 춘자를 떠올리며 얼큰한 짬뽕에 쐬주 한 잔 캬~~~ㅎㅎ
댓글목록 11
진빠핵펀치님의 댓글
새우도 오징어도 다 떨어지궁..
굴짱뽕으로 가즈아~~! 고량주를 사와야하낭...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중국음식이 기름기가 좀 있다보니 역시 쐬주나 도수 좀 있는 중국술이 잘 어울리는거 같삼.
빼갈(고량주)도 괜춘하고, 이과두주도 괜춘하고...젤 좋아하는건 '공부가주'인디
공부가주는 마시믄 무게감이 확 느껴지고 부드럽게 넘어가서 참 좋삼 ㅎㅎ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맛나 보이는데 베가스에서 구할 수 있을지...
쭝국마켓 가봐야겠네요미.
신의한수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유짱님의 댓글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의사 왈, 가끔은 정~ 드시고 싶음 드시라고 하더만유 ㅎㅎ
아이유짱님의 댓글의 댓글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당뇨는 다시 고쳐지진 않나유?
아이유짱님의 댓글의 댓글
헬로가영님의 댓글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여윽시...난 한 수 아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