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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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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심의 거리

빌딩사이로 스쳐가며 서로들 미소짓는 연인들

저멀리 잿빛하늘에서 스산한 바람이 불면

왠지 모르게 내가슴엔 외로움 밀려든다

비오네 비오네 내님 나를 찾아주던 그날처럼 내리네

비오네 비오네 소리없이 일던 사람처럼 흘러 내리네


도시의 밤은 깊어도 찾아든 어둠은 없고

창문밖으로 이따금씩 어디론가 달려가는 불빛

저 건너 가로등 아래로 푸르른 안개가 피면

왠지 모르게 내 가슴엔 그리움 밀려든다

비오네 비오네 내님 기다리며 울던 그날처럼 내리네

비오네 비오네 소리없이 일던 슬픔처럼 젖어 내리네

.

.

.

한잔 해야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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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아이유짱님의 댓글

딱 어울리는 선곡이구마잉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송 영감님 노랜디 아시는 분이 드물더라고요?ㅎㅎ

신의한수님의 댓글

밤새 천둥번개가 장난 아니였슈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전 간만에 꿀잠 자느라고 몰랐는데...ㅎㅎ

인왕님의 댓글

듣다보면 비오는 이리저리 시끄러운 pub에서
한곡조 뽑는 느낌이네유~
Bard 갬성?

귀요미지훈님의 댓글

<비오네>는 비가 좀 세게 내릴 때,
요거는 비가 좀 살살 내릴 때...만들었나봐유 ㅎㅎ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8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이노래 참 좋아하네유. 송영감님이 보컬리스트로서 을매나 출중한 양반인지 잘 알수있는 노래.
님이 오시나보다.님이 가시나보다.느낌이 다 달라서...어휴.
글고봉께 비를 참 좋아하시는 양반이네유.대체 비 노래가 몇곡이여?ㅎㅎ

진빠핵펀치님의 댓글

창식이 형님 노래중 첨 듣는 노래이삼.

둏네욤

요즘 베가스엔 수십년만의 허리케인 땜에 사나흘간 짧은 장마가 졌삼.

구래서 쫌 션했는데.. 다시 불볕날씨 시작...

분위기 둏은 노래랑 술한잔... 엄지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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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86년잉가? 참새의 하루 나오는 앨범에 있던 노랜디
테이프 다 늘어질때까지 들었었네유.
비 노래 참 많이 부른 송영감님 노래중에서
마지막 비 노래라고 하네유.ㅎㅎ
아! 송영감님이라고 허는게 사실 집근처에 송영감님 라이브카페가 있어설 먼가 가깝게 느껴진다는...

아이고 사막에서 고생하십니다요.
내가 라스베가스 한번 꼭 가고만다잉~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아... 참새의 하루 테입이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거군화.. ㅎㅎ

송창식 라이브 까페가 집근처라쥐.... 대박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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