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80여년전에 화성에 기지를 건설하였다.

화성의 북극 근처 영구음영지대에는 기화되지 않은 얼음이 얼어붙은 크레이터 호수가 있었다.

그곳에 세운 기지는 미쿡의 51번째 주가 되었다.

그 얼음을 이용해 성장하는 나무만한 버섯을 유전자조작을 통해 개발해 식목하였다.

한참 지난후 그 크레이터에는 무수한 버섯이 밀림처럼 성장하였다.

키크고 곰보인 럼버잭(나무꾼)이 버섯을 베어내고 있었다.

그는 33살때 텔로미어 시술을 받아 33살을 유지 하고 있었으나 부작용으로 곰보가 되었다.

"팀버~~!" 하고 외치는데 거대한 버섯이 하필 그를 향해 쓰러지고 있었다.

그는 버섯을 피하려다 얼음호수쪽으로 넘어저 버렸다.

그러나 얼어붙은 버섯을 재배하기 위해 500도이상으로 달궈진 그의 도끼는 얼음을 녹이며

얼음 호수 밑으로 빠져 들었다.

그는 그의 전 재산이나 다름 없는 발열도끼를 잃어 버리고는 주저 앉자 망연자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오로라가 개이며 거대한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노인이 물었다

"이 금도끼가 네것이냐 아니면 이 은도끼가 네것이냐..."

그러자 그는 "산화하면서 뜨거운 열을 내는 쇠도끼가 제것이옵니다"

이에 노인은 "기특하게도 정직하구나 그럼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 모두 가지거라.."

"아니 그런건 필요없고 발열쇠도끼만 주세요"

"어허 그건 예상한 대답이 아닌데... 옳지 그럼 다른 소원을 하나 들어주마"

"발열쇠도끼를 못주신다면... 저의 잘생긴 얼굴을 돌려주세요"

"음... 그래 그렇게 해주마"

그렇게 그는 잘생김을 다시 얻고 나무꾼의 삶을 접었지만 도끼자국(?)에 환장하는 그런 카사노바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화성을 평정한후 지구로 입성하였다.

그런데 180이 넘던 그가 지구에 오니 화성보다 훨씬 강한 중력으로 인해 키가 상당히 줄어 있었다.

'흥! 내가 작은게 아니야 다 지구의 중력탓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