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모든 슬픔은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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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123년, 150살이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인공 간을 장착했고 인공심장에 인공허파까지 장착했다.

그리고 자동 투석기능이 있는 콩팥으로 교체했다.

치매는 오지 않았지만 기억력이 가물 가물하다.

인공 두뇌로 교체 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내가 나인지 클론인지 정체성 문제를 고민하다 보면 갑자기 공황이 찾아와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얼마전 치매 초기 증세가 시작되었고

다행이 그러던 중에 특별한 바이러스가 발견 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세포에 침투하여 복제하면서 DNA끝에 자신의 유전를 덧 붙이는 특징이 있었다.

그 유전자는 결국 텔로미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것이다.

그렇다. 그렇게 복제된 세포는 젊어진 세포가 되는 것이다.

그런 방법으로 우리 장기의 세포를 젊은 세포로 교체하는 것이다.

단 부작용을 제어하기 위해 이 세포에 유전자 변이를 가해서 상용화를 시킨 것이다.

그렇게 난 인공두뇌를 사용하기보다는 두뇌의 세포를 젊은 세포로 교체하였다.

시술후엔 나 자신이 총기가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났으나 정신적 권태로 인해 자살도 늘어 났다.

그래서 도파민등 신경전달 물질 콘트롤러를 이식하기 시작했다.

이 콘트롤러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컨트롤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의해 제어되고 있었는데....